세종시가 도농 균형발전을 위해 읍면에도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을 추진하는 가운데 2단계 사업으로 전의면 복컴 조성이 본격 추진된다.

28일 시에 따르면 복컴 조성관련 △1단계 사업- 한솔동·연동면(2016~2019년), 조치원읍(2017~2020년) △2단계 사업(2018~2022년)- 부강면, 금남면, 전의면, 전동면 △3단계 사업(2020~2022년)- 장군면, 연서면, 소정면 지역에 복컴 건립이 조성된다.

시는 156억원을 투입해 전의면사무소 인근(읍내리 100-4 일원) 1만4,159㎡의 부지에 연면적 3,400㎡ 규모로 복컴을 건립하다는 계획으로, 다음 달부터 용지매입과 5월 설계공모를 거쳐 내년 상반기 착공, 오는 2022년까지 완공하게 된다.

복컴내에 행정·문화·체육·복지 시설을 배치해 주민자치 프로그램실(댄스·요리·악기 연습실, 동아리실, 회의실 등)을 비롯해 다목적체육관, 도서관, 탁구장, 유아시설 등이 설치된다.

이춘희 시장은 “전의면 복컴은 기존 면사무소의 행정 기능에 문화·복지·체육시설을 결합하고 교통 및 농업시설까지 배치한 복합공간으로 2·3단계 복컴 조성의 시금석이 될 것”이라며 “향후 사업 진행 및 운영계획 수립에도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주민이 즐겨 찾는 ‘열린 공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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