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군 지역에 부착되어 있는 불법현수막에 대한 군민들의 불만이 증폭되고 있다. 이는 도심, 시외를 막론하고 연기군 관내 곳곳에 현수막이 홍수를 이루고 있는데, 이들 대다수가 불법현수막으로 나타나 이에 따른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는 것.
특히 불법현수막 중 다수가 기관이나 공익성을 표방한 불법 게첨물 임에도 불구하고 연기군은 공익성을 담은 설치 물은 유권해석이 애매 모호하다며 이를 외면하고 있어 많은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는 것이다.
이 같은 연기군의 태도에 박모씨(53.연기군 남면)는 "연기군이 불법 현수막에 대해 수수방관하고 있다"며 "행사날자가 몇일이 지났는데도 불구하고 버젓이 불법으로 붙어 있는것을 보면 연기군 행정이 건성으로 해오고 있어 눈감고 아옹식로 수박 겉핧는 식으로 하고있다" 고 말하고"특히 6월이면 한창 진행중인 라이온스클럽의 총히와 이,취임식이 연달아 올리고 있는 과정에서 불법으로 현수막이 난무하고 있으나 행정당국은 강건너 불구경 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많은 군민들은 같은 불법 현수막인데도 상업적이거나 타 기관에서 설치한 현수막만 철거하고 행정당국이 설치한 현수막은 철거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어 관과 민의 이질감이 조성되고 있는 실정으로 이에 대한 주민불만이 증폭되고 있다.
사실 연기군은 최근 불법현수막 철거작업을 통해 도로를 횡단하고 있는 불법현수막들은 대부분 제거를 했지만 인도나 버스정류장 등에 불법 게첨 된 유관기관이나 읍면동에서 부착한 현수막은 제거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다.
또한 많은 군민들은 연기군의 일관성 없는 행정에 노골적인 불만을 표시하며 관계당국에 공정한 행정을 펼쳐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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