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초까지 간이응급구조장비 구입과 재난 예방시설사업 추진키로

 연기군이 여름철 집중호우, 태풍, 물놀이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 등 재난발생에 대비하고 인명구조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내달 초까지 자연재난과 안전사고 예방활동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군에 따르면, 최근 웰빙문화의 확산과 레저인구의 증가로 내수면의 수난사고 발생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여름철 자연재난과 안전사고예방을 위해 간이응급구조장비 구입과 재난 예방시설 정비사업계획을 마련하고, 재난위험시설에 대한 안내표지판을 표준화해 설치하는 등 여름철 자연재난과 안전사고 예방활동에 만전을 기해 나갈 방침이라고 한다.
자연재난 등 예방을 위해 군은 사업비 5,000만원을 투입해 관내 수난사고위험지역 14개소에 튜브 등을 보관하는 간이응급 구조장비함을 설치하고, 저수지와 하천구역내 노후된 안내표지판과 재난위험시설 지정안내판 45개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특히, 하천과 저수지 등의 수난사고 위험지역은 긴급구조센터인 소방서와 원거리에 위치해 초기 현장대응이 어려운 점을 감안 지역내 주요하천과 저수지에 간이인명구조함을 설치하고 익수자 구명환을 보관해 익사사고 발생시 누구나 구명환을 던져 익수자를 구출할 수 있도록 조치함으로써 안전사고 발생시 신속한 현장대응능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군은 이달 말까지 수해복구사업, 야계사방사업, 임도시설 사업장에 대해 일제 안전점검을 실시해 자연재난을 최소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군관계자는 “행정도시 건설과 함께 행락인파가 증가하나 안전수책 불이행 등으로 각종 수난사고와 인명사고 발생이 우려 된다”며, “군의 자연재난 예방활동과 더불어 군민들의 안전의식에 제고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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