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마자들 선거 무효소송제기

지난 5·31 선거에서 연기군 선거관리 위원회에서 한나라당 비례대표 유(열린우리당 당원)후보에 대한 이중당적 이라는 이유로 후보등록 무효결정을 내린 과정에서 선관위에선 투표날 당일 각 투표소마다 한나라당 비례대표 후보자등록 무효 안내문문을 투표소 입구 중앙에 게시하는 등 비례대표 후보자 이름은 전혀 없고 글귀마저 읽기 어려울만치 작은 글씨로 게시해 잘 보이지 않았고 언제 이중당적으로 인하여 무효가 되었다는 문구는 전혀 찾아볼수도 없었고 무조건 기호2번 한나라당을 강조하고 이중당적으로 인한 등록무효라는 문구만 크게 써 게시해 놓아 당일 투표인들을 당황하게 만들어 놓았다.
주민 이모씨(32.조치원읍 평리)는 "군민회관에 어머니를 모시고 투표를 하러 갔으나 입구에서 선관위 사무원들이 투표용지를 나누어 주며 하는말이 한나라당을 찍으면 모효이니 찍으면 안된다는 말의 의아심에 다시 반문하여 물어보니 그때서야 한나라당 비례대표가 이중당적으로 무효가 되었다는 말로 얼버무렸다"고 말했다.
이에 한나라당 후보들은"투표인들에게 한나라당을 찍으면 무효가 되니 찍어봤자 소용없다는 말을 주민들 전체에게 알려주는 등 이는 선관위에서 정치적 탄압과 마찬가지의 행동을 거침없이 자행하여 이번 선거를 여당의 선거로 이용했다"고 강력히 반박했다.이를 뒤늦게 안 한나라당 군수후보, 도의원,군의원 후보들은 연기 선관위에 찾아가 항의를 하자, 선관위 관리과장은 잘못된점을 인정하였으나 이미 투표가 막바지에 이르럿을 오후 2시경에 수정하여 게시하였고, 또한,2장을 같이 게시하고 오후 4시가 넘어서야 전에 게시했던 1장을 떼었으나 이미 많은 한나라당의 지지표를 잃었던 시간이니 만큼 연기군 선관위에서는 전적으로 책임을 져야 하며, 5·31일 투표를 원천무효로 주장하며 한나라당 후보들은 들고 나섰다.깨끗하고 공명정대한 투표 관리를 해야할 선관위가 이런실수를 하였다는건 도저히 용납될 수 없는 처사임을 후보자들은 밝혔다.이에  낙선한 한나라당의 후보들은 재선거를 실시 하거나 아니면 이 모든 책임을 연기선관위에서 져야 한다는 후보자들의 입장이다. 한나라당제1선거구 충남도의원 후보로 등록한 이진희 후보는"지난 5·31일 새벽 3시에 이후보의 현수막이 전동면,동면과 조치원읍에 설치되었던 현수막 모두를 철거해 갔고 공교롭게도 이중당적 무효라는 취지의 공고문이 각 투표소마다 부착되었고 열린우리당,국민중심당의 운동원들은 투표소 입구에 서서 하나같이 "한나라당 기호2번을 찍으면 무효"라고 투표인들에게 말해 표심을 돌리는 행위로 인해 막대한 피해를 봐 당선을 방해 했다"고 말했다.
한나라당 연기군수후보 김준회후보는" 투표당일인 지난 5·31일 각 투표소 선관위 사무원들은 2번 한나라당이 마치 전체가 무효되었다는 투로 투표하러 온 주민들에게 일일이 설명 해 주는 등 선관위에서 불법으로 선거법위반을 자행한 점은 도저히 있을수 없는 것으로 대전지방법원에 무효소송제기를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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