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여일간 빈틈없는 대내·외 군정권한대행 수행

“권한대행 체제 하에서도 군민들의 행복한 미래를 위한 공직자들의 노력은 계속돼야 한다”

  지방선거로 인한 업무공백을 없애고, 수없이 밀려오는 결재서류와 다양한 안건의 민원상담에 바쁜 일정을 소화하기엔 하루해가 너무 짧은 김석중 연기군 부군수가 30일자로 군수권한대행의 소임을 마쳤다.
김석중 부군수(사진)는 지난 4월18일부터 이기봉군수가 지방선거에 예비등록을 함에 따라 군수 권한대행직을 수행하게 됐고, 그동안 직원들과 민원인에게 “조용하면서도 강한 인상을 심어 줬다”는 평을 받고 있다.
친형처럼 직원들의 어려움과 민원관련 문제를 꼼꼼히 노트하고, 해결방안을 논의하면서 대안을 찾아왔으며, 많은 것을 말하기보다는 구내식당을 이용해 틈틈이 직원들과 대화를 나누는 등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비록 짧은 대행기간이었지만 공무원들의 귀감이 됐다”고 한다.
특히, 선거분위기에 편승한 불편부당한 행정을 일소하고자 앞장서는 가운데 각종 현안사업의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부서별로 차분히 민선3기를 회고하면서 4기 발전방안에 대한 모색과 금년도 사업 중 미진한 사업들을 하나하나 챙기면서 행정공백의 최소화와 안정적인 군정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해 왔다는 여론이다.
또한, 풍부한 행정경험을 살려 지역주민들과의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면서 보다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힘쓰면서도 물의하지 않는 가운데 “원만한 대행업무를 수행해 왔다”고 평가받고 있다.
김석중 부군수도 “개정된 선거제도상 뜻하지 않게 군수권한대행으로 상당한 부담이 됐다”며, “지역주민들과 동료공무원들의 따뜻한 배려와 협력으로 원만히 대행업무를 수행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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