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허브도시 발돋움 및 북부지역 교통혼잡 해소 기대

                   ▲김중로 국회의원.
                   ▲김중로 국회의원.

바른미래당 세종시당 위원장인 김중로 의원은 2019년도 행정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 예산증액사업인 국립박물관단지 예산 5억과 오송~조치원 연결도로개선공사 70억을 확보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이로써 세계적 ‘문화허브도시’로 나아가는 첫 디딤돌과 북부지역 교통혼잡을 조기에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중로 의원에 따르면 국립박물관단지 사업은 2017년 12월 마스터플랜을 수립 후, 지난 8월 기획재정부(기재부) 총사업비 조정협의가 완료됐으나 우선순위에서 밀려 기본설계비조차 확보하지 못한 실정이었다.

김 의원은 “국립박물관단지사업의 예산확보 의미는 다양한 콘텐츠의 개별 박물관을 행정중심복합도시인 세종시에 집적화해, 세계적 ‘문화허브도시’로 발돋움 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밝혔다.

국립박물관산업단지 규모는 부지면적 75,402㎡, 연면적 78,267㎡ 으로, 오는 2023년에 사업이 종료된다.

또한 오송~조치원 연결도로 개선공사 예산 70억을 확보함으로써 세종시 조치원과 청주시 오송역(KTX)을 연결하는 국도 36호선의 도로 통행 환경을 개선할 수 있게 됐다.

오송~조치원 연결도로 개선공사는 2019년도 정부 예산(안) 삭감으로 사실상 산업이 지연될 위기에 처했다.

김중로 의원은 기획재정부 담당자와 바른미래당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위원들을 대상으로 행정수도의 지역적 특성을 설명하며 이해를 구한 끝에 예산을 확보할 수 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오송~조치원 연결도로 개선공사는 신도심과 원도심을 잇는 핏줄과 같다. 또한 북부지역의 교통 혼잡 해소와 주변 지역의 접근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송~조치원 연결도로 사업 규모는 2007년도 광역교통계획수립을 시작으로 연장이 2.86km인 도로연결 사업으로 오는 2020년도에 종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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