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는 곤충 관찰할 좋은 기회

지난 29일 연서초등학교(교장 임명식)에서 5·6학년 학생들이 대전국립중앙박물관으로 곤충체험학습을 다녀왔다. 대전국립중앙박물관에 특별 전시되고 있는 곤충표본들은 국내에서 서식하고 있는 다양한 곤충들 외에도 세계 곳곳에서 서식하고 있는 희귀한 종들도 많이 전시되어 학생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기존의 곤충 박물관들이 그냥 표본들만 전시되어 학생들의 흥미를 자극하지 못했던 것과 다르게 이번 곤충표본 전시회는 실제 살아있는 곤충들과 애벌레들을 직접 손으로 만져보고 움직임을 관찰할 수 있어 학생들에게 생생한 관찰 학습의 기회가 되었다. 또한 전시관에 도우미 대학생들이 배치되어 전시물마다 재미있고 친절한 설명을 해주었고, 곤충들과 함께 재미있는 게임도 해보고 전시관에서 준비하여 나누어 준 관찰기록장을 작성해 봄으로서 그냥 눈으로 훑고 나오는 식이었던 기존의 박물관 체험학습보다 알찬 시간이 되었다. 앞으로도 이러한 생생한 체험학습의 기회가 학생들에게 자주 주어져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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