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운 리딩맘과 함께 독서력 쑥쑥~

고운초등학교(교장 정정숙, 이하 고운초)는 월 2회 학부모가 학생들에게 책을 읽어주는 '2018학년도 고운 리딩맘'을 운영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4월부터 시작한 '2018학년도 고운 리딩맘'은 학생들의 독서력 향상을 위해 오전 첫 수업이 시작되기 전 약 15분 동안 1학년,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부모들이 책을 읽어주는 프로그램이다.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리딩맘과 리딩파 학부모가 선정한 도서를 아이들에게 읽어주고, 아이들과 함께 읽은 책 내용에 대해 아이들이 느낀 생각을 함께 이야기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2학년 가람반 학생은 “엄마 아빠가 읽어주시는 것과 느낌이 다르지만, 학교에서 책을 읽어주니 재미있다”며, “고운리딩맘 시간이 기다려진다” 고 소감을 밝혔다.

리딩맘으로 활동중인 한 학부모는 “아이들이 읽어준 책에 대해 궁금한 점을 물어보고 재미있는 이야기가 나올 때는 즐겁게 웃는 모습에서 보람과 뿌듯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정정숙 교장은 “이른 시간 바쁜 와중에도 학교에 오셔서 책을 읽어주시는 어머님, 아버님들 덕분에 1, 2학년 학생들이 월 2회 특별한 시간을 맞이하고 있다”고 학부모들에게 감사를 표하며,“고운리딩맘 프로그램은 12월까지 운영될 계획이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독서력 향상과 창의력 증진을 위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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