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생, 독도의 날 기념행사 가져

새롬고등학교(교장 윤재국)는 25일 학교 운동장과 부지 내 위치한 세종시 독도전시관 앞에서 ‘독도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독도의 날 기념행사’는 지난 4월에 새롬고가 개최한 독도 역사왜곡 시정 촉구대회의 연장선으로서 독도의 날(10월 25일)을 맞이해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에 대해 독도를 지키고자 하는 학생들의 하나된 의지를 표현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전교생과 교직원, 학부모, 세종시의회 의원 등 600여 명 전원은 독도 수호자가 되기로 다짐했다.

▲독도 전시관내 독도 모형을 학생들이 살펴보고 있다.
▲독도 전시관내 독도 모형을 학생들이 살펴보고 있다.

개회식과 독도의 날 계기교육을 시작으로 전교생의 독도 플래시 몹, 댄스 동아리의 독도 플래시몹 등 학생들이 주축이 돼 참여형 행사로 진행됐다.

독도 플래시몹을 선보인 변지영 학생은 “우리의 결연한 마음이 담긴 몸짓 하나하나가 모여 명백히 우리 땅인 독도를 지키는 커다란 힘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윤재국 교장은 “독도는 우리 민족의 정신이고 자존심”이라며, “독도의 날을 맞이하여 지속적으로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일본에 대해 감정적으로 대응하기보다는 분별력을 가지고 대응하는 법을 배우고, 독도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독도전문성을 키워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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