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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희 시장 ‘취임 100일’… 시민주권·행정수도 완성 ‘잰걸음’
이종화 기자  |  netcor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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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0.11  10: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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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희 시장이 지난 6월 15일 ‘나라다운 나라, 든든한 지방정부 실현을 위한 국민과의 약속 선포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춘희 세종시장이 지난 8일 시정 3기 취임 100일을 맞았다.

이 시장은 지난 100일간 ‘시민주권 특별자치시 행정수도 세종’을 비전으로 내걸고, 앞으로 4년간 추진할 시정의 뼈대를 만드는 일에 매진했다.

특히 이 시장은 시민이 참여하는 시민주권 준비위원회와 함께 제3기 시 정부가 최우선 추진할 34개 실천전략과 이를 뒷받침할 145개 공약과제를 시민과 함께 준비했다.

지난 8월 29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발표된 시정3기 공약과제는 총 9조 3958억 원에 이르는 재원의 연차별 조달 방안과 이를 뒷받침할 입법 추진계획을 제시, 실행력을 담보했다.

이 시장은 시정2기부터 진행해 온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흐름을 이어나가고, 시민이 주인이 되는 주민자치를 강화해 명실상부한 시민주권 특별자치시를 실현하겠다는 계획이다.

◇시민과 함께 공약과제 확정…시정3기 밑그림 완성
시민주권, 복지교육, 스마트경제, 균형발전, 건설교통, 농업발전 등 총 6개 분과위원회와 운영위원회로 구성된 시민주권 준비위원회는 분과별 회의와 현장 간담회, 전체회의를 통해 시정비전을 구체화했다.

특히 시민주권을 실현하기 위해 시 출범 최초로 시민제안 접수창구인 ‘함께 심는 공약 씨앗’을 운영, 총 80건의 시민제안을 접수받았으며, 분과위 활동 등 공약수립 전 과정을 시민과 공유했다.

이 과정을 통해 시민주권 준비위는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제3기 시 정부가 4년간 시정운영의 기반으로 삼을 시정비전과 가치, 시정목표를 설정하고 34개 실천전략, 145개 공약과제를 확정·발표했다.

이 시장은 이 중에서도 행정수도 개헌을 맨 앞에 내세웠다.

새 헌법에 행정수도를 명문화함으로써 국가균형발전과 자치분권의 상징인 세종시를 행정수도로 완성하겠다는 생각이다.

세종시는 앞으로 지역 정치권 및 시민대책위, 세종시민 등과 힘을 모아 국회와 중앙정부 등에 행정수도 개헌을 지속적으로 건의하는 한편, 개헌 후속조치로 행정수도 특별법 제정도 추진할 방침이다.

이 시장은 특히 민선 3기 때 전국에서 가장 앞서가는 주민자치를 실현한다는 각오다.

세종시는 읍면동장 시민추천제 도입, 읍면동 주민자치회 및 마을회의 신설, 자치분권특별회계 신설, 읍면동에 재정조정권 부여 등을 통해 주민자치 기반을 강화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세계행정도시 네트워크 마련…행정수도 개헌 방점 찍는다
세종시는 시정3기 출범 직후인 지난달 5일 세계행정도시연합(WACA) 창립이라는 굵직한 성과도 거뒀다.

이 시장은 지난달 4~5일 터키 앙카라에서 열린 세계행정도시연합 창립총회에 참석, 세계 각국 행정도시 간 도시개발 경험 및 공통 현안 해결방안 공유를 위한 비정부 국제기구의 뼈대를 완성했다.

세계행정도시연합은 앞으로 세계 각국 행정도시 간 지속가능한 발전 전략과 도시계획, 교통 등 공통현안 해결방안을 논의하고, 도시 간 교류협력 및 공공외교 모델을 만들어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시는 가입도시 간 관계유지와 행·재정 관리집행 업무, 회의 준비·추진, 홈페이지 운영 등을 통해 세계행정도시연합의 전반적인 업무를 조율하는 사무국 유치에 성공, 주도적 역할이 기대된다.

이춘희 시장은 “행정수도 세종의 완성은 전국이 골고루 잘 사는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국민의 염원이자 시대정신”이라며 “시정 3기 공약과제의 충실한 이행을 통해 참여와 자치가 일상화된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하고, 시민들이 품격 있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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