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1 지방선거 충남도지사후보토론회

‘충남도지사 후보에게 듣는다’

5.31 지방선거 충남도지사후보토론회

-오영교 부자충남, 이완구 힘있는 도지사, 이용길 복지 충남, 이명수 문화충남 등 내세워

풀뿌리 민주주의를 지향하고 있는 충남지역신문협회(회장 이평선, 이하 충지협)와 인터넷신문 newk가 주최하고 공주신문(발행인 진충현)이 주관하는 5.31지방선거 충남도지사후보 토론회 ‘충남도지사 후보에게 듣는다’가 열린우리당 오영교, 한나라당 이완구, 민주노동당 이용길, 국민중심당 이명수 등 4명의 후보가 참석한 가운데 공주대학교 구중회 교수 사회로 지난 24일 오후 1시 공주문화원 강당에서 열렸다.

선거 일주일을 남겨주고 열린 이번 토론회는 더욱더 치열한 공방이 오갔으며, 본인이 충남도지사감 임을 강조하며 한 표를 호소했다./편집자주

■인사 및 기조발언(이하 당 명칭 생략)

▲오영교 - 최고의 경제전문가로 국정전반의 성공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기업과 사람이 몰려드는 충남, 경제도지사가 돼 부자충남을 만들 것이다.

▲이완구 후보 - 경제와 행정, 외교 등 국민들로부터 검증받은 정치인으로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와 도청이전지를 양축의 성장엔진으로 16개 시·군 균형적인 발전 만들 것이다.

▲이용길 후보 - 복지도지사로서 노동자, 서민, 농민 등 도민 전체가 부익부 빈익빈 현상에서 벗어나 골고루 잘사는 복지충남을 만들 것이다.

▲이명수 후보 - 문화인프라 시설 부족, 집중적으로 보완, 백제문화권, 내포문화권 등 하드웨어중심보단 주로 소프트웨어, 컨텐츠 개발, 관광으로 연계, 문화관광분야, 문화지사 될 것이다.

■후보간 질문답변

▲오영교 후보와 이용길 후보

△이용길 - 행정도시를 사실상의 수도로 공약하며 제2집무실, 국정운영통합센터 등을 유치하겠다고 하는데 국비로 진행할 사업을 도비로 충당할 계획인가△오영교 - 행정도시를 설계하는 단계부터 국정운영의 종합적인 계획이 필요하다. 행복도시에 12개 부처만 오게 만들 때 충남에 무슨 도움이 되겠느냐

△오영교 - 행정도시를 사실상의 수도적 기능을 하는 것에 대해 찬성입장인가 반대 입장인가△이용길 - 우여곡절 끝에 행복도시로 결정돼 보상이 70% 이상 되고 기본계획이 마련돼 단추 5개 중 3개가 꿰 있는 상태인데 도지사 후보가 국책사업에 대해 끊임없이 얘기하는 것은 과장광고 아닌가.

▲이용길 후보와 오영교 후보는 이명수 후보에게

△이용길, 오영교 - 중부농축산물물류센터가 출자금 전액이 잠식된 상태임에도 책임지는 사람이 없다. 여러 가지 잘못된 부분이 있는데 그 중에서도 가락시장으로 갔다 다시 내려오는 것이기에 기능적으로 잘못될 수밖에 없다△이명수 - 잘못된 부분이 있었다. IMF라는 예기치 않은 변수가 있었지만 이제는 연간 3억원의 수익을 올리며 정상화할 수 있는 기틀을 다졌다.

▲이완구 후보는 오영교 후보에게

△이완구 - 출산장려금 1000만원 지급 재원조달방안과 부가가치 100조 창출의 논거가 무엇인가△오 후보 - 3명째 아기가 태어났을 때 지급하는 것이므로 예산이 얼마 되지 않는다. 행복도시가 2030년까지 경제효과가 72조이고 그에 버금가는 경제효과를 갖는 도청이전과 기업 및 투자유치효과 등을 감안하면 가능하다.

▲이완구 후보 이명수 후보에게

△이완구 - 안면도 투자유치 실패의 이유가 무엇인가△이명수 - 국제휴양지를 만드는 과정에서 투자선을 만나지 못했으며, 제도와 법령이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고 안면도가 갖고 있는 여건이 있기 때문이다.

▲이용길 후보는 이완구 후보에게

△이용길 - 전국시민단체가 공약을 발표한 것 중 장항국가공단 조기착공은 국책사업으로 헛 공약이라고 평가했다.△이완구 - 자연생태계를 걱정하는 걸 충분히 이해한다. 1989년에 시작해 아직도 진입도록밖에 진척되지 않고 내포문화권에서도 빠져 있는 서천을 위해 장항국가공단을 생태계를 보존하면서 추진하겠다.

▲이명수 후보는 이완구 후보에게

△이명수 - 강한 추진력은 시대 흐름과 맞지 않다. 정치로서의 리더십보다 도민욕구를 파악해 꾸려 나가는 종합적 리더십이 필요한 것 아닌가△이완구 - 심 지사가 잘해 왔지만 결정적 순간에 머뭇거렸다. 이제 충남이 머뭇거릴 시간이 없으므로 일에 대한 열정과 추진력으로 강한 충남을 만들어야 한다.

▲이명수 후보가 오영교 후보에게

△이명수 - 혁신 혁신하는데 대회에서 상을 받는 것보다 직원들 입장에서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겠는가△오영교 - 행자부 직무만족도가 80%가 넘는다. 혁신은 예산을 절약해 일을 쉽고 효율적으로 하자는 것인데 이를 들들 볶는다고 하는 것은 혁신을 하지 말라고 하는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이완구 후보는 오영교 후보에게

△이완구 - 공무원 조직은 조직특성이 있는데 보직을 박탈한 것이 혁신인가. 행정과 경영을 혼동하고 있다.△오영교 - 모르시면 용기가 있다. 국·과장 보직박탈이 아니라 팀 제에 대해 몰라서 비롯된 것이다.

▲이용길 후보가 오영교 후보에게

△이용길 - 혁신과 개혁은 관해선 열린우리당, 한나라당에 비해 민주노동당은 위다.생산성의 문제를 행정의 연계해서 연동하는 문제는 빈곤이다라는 생각이 든다.자본과 노동을 투자해서 돈을 낭비한다. 생산성을 따져야 한다. △오영교 - 행정이 경영 쪽으로 옮겨가고 있다. 기업이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것처럼 행정기관도 세금을 절약하고 경영도 해야 한다. △이용길 - 독립기념관은 민족, 애국심 관이다. 학습의 장이다. 독립기념관은 적자다. 독립기념관은 흑자내야 되나? 애국심 고치시킬 수 있나?△오영교 - 국민들이 현혹된다. 어떻게 비교되나? 도정은 서비스하는 곳, 독립기념관은 보여주는 곳이다.

▲이용길 후보가 이완구 후보에게

△이용길 - 경찰청장 경력이 있는데 관련, 경찰 지구대 편성했다. 경찰 인력구조의 감축하지 않았나, 사각지대도 노출시켰다. △이완구 - 당시와 비교해보면 공권력에 대한 인식이 바뀌었다. 파출소가 면에 있다는 것 만해도 심리적으로 안정됐다. 파출소 복원은 필요하다.

■마무리 발언

▲오영교 - 5.31 충남의 미래를 결정짓는 변방에 있는 충남을 부자충남으로 만들어야한다.무역과 중소기업과 산업, 전반에 대해 두루 경험을 갖췄다. 정치경험은 문외한이지만 깨끗한 공직생활했다. 행정부장관을 했다. 나라의 삶의 정리하고 관리하는 것이다. 모범적인 도정을 할 수 있다. 현명한 판단해 달라.

▲이완구 - 많이 부족하다. 때론 국민의 뜻을 받들지 못했을 수도 있고 실수도 했다. 30년 동안 경제와 행정, 외교와 중앙에서의 정치경험을 했다. 부족하지만 신념과 열의가 충만하다. 땀과 성의를 바쳐 충청을 강한 충남으로 만들 것이다.

▲이용길 - 경청해주신 여러분 감사하다. 고양이 앞에 생선 앞에 놓인 충남 도민 여러분, 민주노동과 함께 하다. 9명의 의원으로 주민소환제 이끌어냈다. 여러 명의 꿈은 현실이다. 복지충남, 빈곤해결, 공동체 충남으로 만들 것이다.

▲이명수 - 이제 선택의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도민도 안정필요, 도정혼란 빠져선 안된다. 1등 충남 계속돼야한다. 말꾼이나 정치꾼은 할 수 없다. 충청의 힘, 목소리를 내달라, 여러분과 함께 일으켜 나가겠다. 땀과 정성을 다해 1등 충남 계속 이끌겠다.

 

저작권자 © 세종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