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차연구센터 설립… 연구·제품 상용화 지원

▲지난달 4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인근 도로에 경기도 자율주행차 제로셔틀이 달리고 있다.
▲지난달 4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인근 도로에 경기도 자율주행차 제로셔틀이 달리고 있다.

세종시가 미래 신산업인 자율차 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한다.

시는 세종시 지역이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스마트시티 국가산단 조성 등 정부의 중요정책이 추진되는 혁신공간으로, 자율차 산업의 육성의 최적지로서 ‘자율차산업 TF’를 구성해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이를 위해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가 자율주행특화도시로 계획됨에 따라 ‘자율주행 서비스 신산업’을 세종시 국가혁신클러스터 대표산업으로 선정해 오는 2020년까지 121억을 투입해 ▲도심 특화형 전용공간 자율주행셔틀 서비스 기반구축 ▲개발된 기술을 상용화하기 위한 현장실증 지원 ▲세종형 자율주행자동차 융복합 신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등을 추진한다.

또한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한 ‘지역산업 거점기관 지원사업’에 우리시의 자율주행특화도시 조성 사업이 선정돼 내년 하반기에 ‘미래차 연구센터’를 설립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자율차 실증 지원체계 구축도 나선다.
BRT 순환도로에서 자율차 실증테스트를 할 수 있는 차세대 지능형 교통체계(C-ITS)를 구축하는 한편 올해 말 자율주행셔틀 실증 연구개발 수행을 위한 기업을 공개 모집한다.

실증 연구개발은 BRT 미운행 구간(4~5생활권)을 시작으로 안전성 검증을 거친 뒤 단계적으로 실증구간을 확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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