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성교육지도사 양성…세종시 효 문화 확산 기대

 
 

세종시 향교창의인성교육원(원장 김준회)이 지난 9일 연기향교에서 인성교육실천지도사 2급 수료식을 갖고 본격적인 인성교육지도사 양성에 나섰다.

이번 수료식은 ‘2018년 평생교육 특성화 프로그램 지원사업’으로 진행돼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14주, 42시간동안 교육을 마친 20명의 수강생들에게 효 인 인성지도사 자격증이 수여된  뜻깊은 날이었다.

연기향교 임만수 전교는 인사말을 통해 “예로부터 향교는 사람이 사람으로써 도리를 알게하고 만물지중에 사람의 가치를 느끼게하는 교육장”이라며 “물질문명속에 인륜도덕이 타락된 가는 이 시대에 창의인성교육원이 창설돼 제1기 효인성지도사를 배출하는 것은 여간 다행한 일”이라고 말했다.

임 전교는 “자격증을 흭득한 수강생들은 교수들의 열정어린 강의와 지식을 잘 응용해 때와 장소를 가리지말고 인정과 사랑이 매말라가는 이 사회에 감로수가 돼 달라”고 강조했다.

김준회 원장은 “이번 1기를 시작으로 계속해서 효지도사를 양성해 세종시와 우리나라를 밝혀 효가 살고 나라가 사는 살기좋은 세종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효교육원 곽정일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수료식엔 세종시의회 서금택 의장과 박순일 세종시 유도회장, 충청창의인성교육원 최기복 이사장, 세종시 창의인성교육원 임창철 이사장 등이 참석해 축하와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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