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미래 교육 등 4대 정책방향 및 10대 중점과제 확정

▲최교진 교육감이 정례브리핑에서 혁신 2기 공약 실천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최교진 교육감이 정례브리핑에서 혁신 2기 공약 실천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세종시교육청이 혁신 2기 공약 실천을 위한 4대 정책 방향 및 10대 중점과제·70개 공약을 발표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지난 22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지난 혁신 1기의 혁신교육정책 씨앗이 학생·학부모 등의 관심 속에 교육현장에 뿌리내려 긍정의 변화를 일으킬 수 있었다”며 “혁신 2기에도 혁신 1기의 정책기조를 확대·보완해 새로운 세종교육 4년을 디자인해 가겠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혁신 2기 공약은 4대 정책방향과 10대 중점과제·70대 공약으로 체계화했는데 이에 따른 소요 예산은 무상교육 분야 470억 원, 기관설립 분야 2,370억 원, 기타사업 6,760억 원으로 추산했다.

먼저 4대 정책방향 중 ‘혁신교육’ 추진을 위해 지성과 심성, 시민성이 어우러진 세종형 인재 양성,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과 연계된 세종형 고교학점제, 숲 교육 과정 확대 및 숲 유치원 설립을 추진한다.

시교육청은 또한 ‘미래교육’을 통한 인재양성에 나선다.
이를 위해 전 세계의 청소년과 교류를 통한 글로벌 역량 육성, 평화통일 교육 활성화, 지능정보 미래 인재를 위한 창의력·상상력을 갖축 교육환경 구축한다고 밝혔다.

세 번째로 ‘공평한 기회, 공정한 과정, 정의로운 결과’ 등 책임교육을 실현한다.
시교육청은 고교학비 지원과 교복·현장체험학습비 지원 등 교육복지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아름동 M9블럭 과대·과밀학교 해결을 위한 학교 신설 등을 지속 추진한다.

마지막으로 시청과 협력해 ‘학습도시 세종’을 구현한다.
교육감과 시장이 공통으로 약속한 방과후·돌봄통합지원을 위한 ‘세종행복교육지원센터’를 설립한다. 또한 교육기부, 자원봉사 등 사회적 가치를, ‘지역화폐’로 전환할 수 제도를 마련해 지역사회 공동체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혁신 2기 교육감 공약 실천을 위해 ‘교육감공약사업 이행평가단’을 구성해 이행정도를 점검하고 결과를 공개하겠다”며 “앞으로 4년 아이들이 행복한 학교를 만드는데 세종시민들의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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