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e-Stop서비스지원센터 운영 협약 체결

충남도교육청(교육감 오제직)은 지난 23일 천안 단국대학교병원(병원장 장무환)과 공주의료원(병원장 강선배)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피해학생 치료?보호 지원을 위한 One-Stop서비스지원센터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오늘의 협약 체결은 도교육청이 양 병원과 파트너십을 구축하여 학교폭력 피해학생에게 전문적인 치료?상담?법률 지원을 해줌으로써 피해자 보호에 만전을 기하고자 위?수탁 협약서에 조인하게 된 것이다.
협약 내용은 도교육청이 학교폭력 일방 피해학생의 치료 및 보호 사업비를 부담하고 양 병원이 센터 운영에 대응 투자를 한다는 것이다.
이로써 오늘부터 충남 도내 유?초?중?고등학교장이 ‘학교폭력피해자 치료요청서’를 병원에 제출하면 폭력 일방 피해학생은 신체적 치료 및 정신질환 치료?보호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지원 금액은 1인당 100만원까지 가능하며, 초과시 ‘의료비지급심사위원회’ 의결로 300만원까지 추가 지원될 수 있다.
지원센터 이용 시간은 일?공휴일을 제외하고 09시부터 18시까지이며, 지원센터 운영을 위해 천안교육청 및 공주교육청과 협조해 전문상담 교사가 순회 상담토록 지원하며, 법률구조 공단의 법률 지원도 받게 된다.
도교육청은 ‘학교가 중심이 되는 지역사회 교육공동체 네트워크’를 구축해 지역사회의 인적?물적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하고 학교폭력의 일방 피해학생에 대한 다각적 치료 보호 프로그램을 입체적으로 운영하는 사회 안전망 운영에 의미를 두고 있다고 밝혔다.
오제직 교육감은 “이번 협약 체결은 교육청과 대학병원, 지역의료원이 인적?물적 자원을 공유하고 상호 긴밀하게 협력?연계해 학생의 인권과 복지를 증진하는 획기적 계기가 될 것이며, 모든 학생이 즐겁고 신나게 공부하는 행복한 배움터를 구현하는 가장 선도적인 모델이 될 것”이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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