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비·서비스교육 등 6주 교육…승무사원 채용시험 응시자격 부여
세종시(시장 이춘희)가 지난 20일 고용복지플러스센터(조치원 소재)에서 제2기 세종교통사관학교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수료생 25명은 세종도시교통공사(사장 고칠진)에서 정비·교통안전체험교육 등 현장실무교육, 한국폴리텍IV대학(학장 이인호) 서비스·교양교육 등 총 6주에 걸쳐 교육을 이수했다.
수료생에게는 교통공사 채용 기준인 6개월 이상의 버스운전경력요건이 면제되고, 곧바로 승무사원 채용시험 응시자격이 부여된다.
수료생 K씨는 “과거 실직 후 4년전 대형면허를 취득했지만 변변한 일자리가 없었다”며 “이번 교통사관학교 과정을 통해 버스운전기사로 취업하게 됐다”고 말했다.
시는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세종교통사관학교를 운영, 전문 버스승무사원 양성으로 버스업계 구인난을 해결하고 세종형일자리사업 모델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제3기 세종교통사관학교가 지난 23일 개교식이 개최됐다.
25명을 선발하는 이번 3기 교육에 118명이 접수해, 교통사관학교의 뜨거운 인기를 보여줬고 특히 세종·대전·충청권 이외 지역에서 41명이나 지원 전국적인 관심을 실감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