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 명동 무학년 형제.자매 결연식

 “언니도 있고 오빠도 있고 동생도 생겨서 앞으로 즐거움이 가득할 것 같아요.” 형제?자매 결연식에 첨석한 아이들의 입가에 웃음이 가득하다.
조치원명동초등학교(교장 윤규철)는 지난 22일 본교 예지관에서 외동 자녀들이 결연을 통해 우애를 돈독히 하고 다양한 활동을 함으로써, 형제애를 느끼고 나아가서 학교 폭력을 예방하기 위한 ‘혁신’ 명동 무학년 형제?자매 결연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42명의 외동 자녀를 웃음가족, 사랑 가족, 행복 가족, 희망 가족, 믿음 가족, 우애 가족, 푸른 꿈 가족 등 7가족으로 나누고 각 가족마다 맏형, 맏언니를 임명하여 가족원의 화목과 사랑으로 이끌어 가게 되고 각 가족별 지도 교사를 배치하여 가족의 활동과 발전을 돕게 된다. 한편 윤규철교장은 “정 나누기가 힘들어 가는 요즘 세상에 학교에서 서로 정을 나누고 사랑할 수 있는 장이 마련돼 앞으로 웃음 꽃이 만발한 학교가 될 것을 기대한다.”며 앞으로 적극 지원해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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