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도제한카메라 16대 및 VMS 4개소 추가 설치

세종는 교통사고가 잦은 국도 1호선 터널(주추, 사오리)의 안전시설을 대폭 강화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올해 말까지 이 구간 8곳에 속도제한 카메라 16대, 4곳에 LED 전광판을 설치한다.

또 종점부 인근에 VMS를 4개소 추가 설치하고, 교통환경 개선을 위해 경찰서, LH 등과 협의해 구간단속 카메라 추가 설치도 검토할 계획이다.

행정도시 터널 구간은 2012년 개통 이후 교통사고가 잦은 곳으로 지난해에도 39건의 사고가 발생했다.

시는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지난해 4월부터 신도심 구간의 제한속도를 시속 기존 80㎞에서 70㎞로 낮춘 바 있다.

특히 방음터널 공사 기간(2018년 4월~2019년 5월) 동안 안전을 위해 공사구간 내 제한속도를 시속 60㎞로 조정했으며, 공사가 완료되면 시속 70㎞로 복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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