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명석 예비후보 ‘고교 평준화 정책 대안’ 제시

▲송명석 예비후보 현장 사진.
▲송명석 예비후보 현장 사진.

송명석 세종시교육감 예비후보는 고교 평준화에 따른 학력저하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교육과정의 탄력적 운영’과 ‘특성화 고교 신설’을 제안했다.

송명석 후보는 내부적으로 기존의 고교 평준화를 유지하되 학교장 재량으로 교내의 교육과정을 유연하게 운영하고 이를 위해 학생 수강 신청제, 무학년제, 조기 졸업제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특성화 고교 신설을 통한 전국의 우수 학생 유치 방안이다.

송 후보는 세종시는 지역 연계가 매우 좋은 천혜의 조건을 가진 행정중심복합도시으로 이를 적극 활용한다는 복안이다.

먼저 조치원은 농업과 산림을 기반으로 인근의 오창 첨단 산업단지와 인접했는데 농업과 바이오 산업을 전문화 한다는 의미에서 Hybrid Agricultural & Bio-High school(HABHS)을 신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4-2 생활권에는 입주예정인 미국 조지타운대학의 보건 의료 분야 관련 연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Medical High School(MHS)을, 5생활권내 첨단 바이오 단지 및 6생활권의 스마트시티 지정에 따른 자동차 자율주행 및 교통체계 고등학교로 Auto High-Tech School(AHTS)을 신설한다는 야심찬 계획을 제시했다.

또한, 한국교원대학교를 이전해 그 부속고등학교를 신설하고 기존의 교원대학교는 대학원 중심 대학으로 육성 발전시켜야 생각이다.

송 후보는 “지금의 천편일률적인 교육과정을 완전히 개혁하는 혁명적 발상으로 교육부와 유관기관의 협조를 얻어야 하는 난제를 가지고 있긴 하지만, 새로운 비젼과 개혁의 관점에서 보면 매우 희망적이고 유의미한 정책 대안”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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