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종합보급창이 지난 15일 용마로지스(주)와 ‘민·군 물류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서 이병빈(준장) 육군종합보급창장과 금중식 용마로지스 사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해 선진화된 민간 물류기술을 군에 도입하고 민·군 물류관리 노하우를 공유할 것을 약속했다.

협약서에는 물류분야 교육·연구·기술 등 정보 교류 활성화를 비롯해 민간물류와 국방물류 전문가 간 협업을 통한 협력모델 구축, 물류센터에 대한 상호 현장학습과 견학 지원 등이 담겨져 있다.

이병빈 육군종합보급창장은 “이번 협약은 선진화된 민간물류 지식은 물론 특화된 의약품 물류기술을 접목해 군 물류 업무를 한층 더 발전시킬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용마로지스는 3자물류(3PL) 및 수배송 서비스를 주요 사업으로 추진하면서 우수의약품유통관리기준(KGSP, Korean Good Supplying Practice) 적용을 통한 엄격하고 효율적인 의약품 물류관리체계를 구축해왔다.

육군 종합보급창은 지난해 신규 군 책임운영기관으로 지정돼 6시그마와 품질분임조, 브레인스토밍 활동을 통해 저비용 고효율의 물류관리체계를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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