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행정도시건설 기본계획안 공청회 개최, 주민 등 200명 참석

장기적으로 행정도시와 연기군이 공동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그리고 연기군민들이 건설과정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건설교통부와 행정도시건설청이 주최한 행정도시건설 기본계획안에 대한 공청회가 관계공무원 및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2일 연기군 홍익대학교 국제연수원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공청회에서 지명토론자로 참석한 충남일보 구본성 부장은  ‘연기군은 많은 면적이 행정도시에 편입되므로 연기군과 행정도시가 함께 발전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조치원 YWCA 임영이 회장은 ‘영세민의 재취업 및 직업전화교육 실시 등 연기군민들이 건설과정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행정도시건설청 이춘희 청장은 ‘도시명칭 제정은 현재 지명심의위원회를 만들어서 추진 중으로 도시성격에 맞도록 추진해 금년 말이나 내년 초에 제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음 공청회는 오는 15일 충북 청주시 예술의전당과 16일 대전시 충남대학교 정심화국제문화회관 대덕홀에서 각각 오후 2시에 개최된다.
한편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 기본계획안에 대해 의견을 제시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공청회 개최 후 14일 이내에 서면으로 행정도시건설청(041-860-9123~5)에 제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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