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부터 유료 전환…설연휴 기간 중 무료 개방

세종시 상가밀집 지역 주차난 해소를 위해 건립된 아름동 및 종촌동 공영주차장 등 4개소가 1일부터 정식 운영에 돌입했다.

세종시 시설관리공단(이사장 신인섭)은 지난해 12월, 세종시로부터 인수 받은 5곳 중 조치원역 공영주차장은 2주간의 시범운영 후 현재 정식운영 중(1월 15일부터)에 있으며, 아름동·종촌동 공영주차장, 나성동·도담동 노상주차장은 지난달 1일부터 한시적인 무료 시범운영을 마치고 지난 1일부터 유료로 전환해 운영 중이다.

아름동 공영주차장은 연면적 9,990㎡에 지상 6층, 236면 규모이며, 종촌동 공영주차장은 연면적 6,027㎡ 에 지상 5층, 160면 규모이다.

특히, 아름동 공영주차장 1층에는 로컬푸드 직매장 싱싱장터 2호점이 입점돼 인근 주민 및 주차시설 이용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외에 나성동·도담동 노상주차장은 차량 총 54대(나성 41면, 노상 13면), 조치원역 공영주차장은 총 72대를 수용할 수 있는 규모이다.

신인섭 이사장은 “공단이 올해 새롭게 인수한 아름동·종촌동 공영주차장은 세종시 지역 주차난 해소와 불법 주·정차 해소를 위해 건립된 만큼, 주차시설 활성화를 통해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단은 지난 2016년 12월 말부터 조치원 전통시장 주차장, 조치원 주차타워를 운영하고 있으며, 다가오는 설날 연휴(2월15~17일)에는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을 위해 모든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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