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연기지점(지점장 조성인)과  노인복지시설 “평안의집”(원장 한미희)은  지난 9일 동면 내판리 ‘평안의집’ 마당에서 동면 주민들을 모시고 경로잔치를 개최 하였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시행한 이날 경로잔치는 동면내 25개 부락 경로당의 노인 200여명 참석한 행사로, 마을 주민들과 함께하는 자리를 통하여 노인복지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고자 하는 한미희 원장님의 바램에서 이루어졌다.
 2년 전부터 매월 방문봉사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한전연기지점 사회봉사단’과 ‘한우대가’의 도움으로 잔치음식을 준비하고,  ‘연기군자원봉사센터’, ‘동면적십자봉사회’의 자원봉사와 ‘동면어린이집’, ‘도원사물놀이’의 공연 등으로 잔치가 진행되었다.
 한전연기지점 사회봉사단은 2년 전부터 연기군내 무의탁노인시설 3개소와 장애인시설 1개소에 대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오고 있으며, 이번 경로잔치에 직원들의 자발적인 성금으로 조성된 러브펀드에서 100만원을 출연하여 음식을 장만하고, 각 마을의 노인들을 행사장으로 안내하는 차량 봉사활동을 병행하였다.
어려운 환경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고 무의탁 노인을 돌보고 있는 한미희 원장은 “주변의 많은 도움에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어르신들과 같이 생활 하고 있는 것이 행복”이라고 이야기 하였다.이번 경로잔치는 단순한 경로잔치 차원을 넘어 무의탁노인시설 주변의 마을 주민들을 초청하여 복지시설이 마을 주민과 함께하며, 노인복지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장을 제공 하였다는 데에 의의가 있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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