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극적 홍보 통해 경기미 능가하는 ‘세종맞춤쌀’로 거듭날 것”

▲세종시 금남면대박리 이이희씨 경작 논에서 삼광벼 수확시연회를 갖고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세종시 금남면대박리 이이희씨 경작 논에서 삼광벼 수확시연회를 갖고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세종시 금남면 남세종농협(조합장 신상철)은 지난 17일 오전 11시 금남면 대박리에 소재한 이이희씨의 영농현장에서 조원무 명예농업부시장, 권운식 세종시 농업정책관, 신은주 농업기술센터 소장, 김훈태 농협세종본부장, 김홍영 금남면장, 김명성 한국 쌀전업농 세종시연합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세종맞춤쌀(삼광벼) 수확 시연회를 가졌다.

세종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맞춤형 쌀 단지 육성시범사업은 세종시에서 생산되는 쌀의 품질 고급화를 위해 지난 2013년에는 국비 2억원, 2014·2015년에는 국비 1억원, 2016·2017년에는 시비 4천9백만원 농협부담 2천백만원을 재원으로 추진되고 있는 사업으로 지역브랜드와 쌀 재배농가가 벤치마킹할 수 있는 남세종농협을 주축으로 지속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또한 세종시농헙기술센터에서는 보조사업으로 선정해 삼광벼에 대한 재배메뉴얼을 만들어 종자에서부터 수확기 전반에 대한 생산교육을, 남세종농협에서는 생산농가조직·관리·유통을 담당해 영농 좌담회를 개최해 고품질 쌀 생산에 대한 교육과 홍보에 주력, 현재의 밥맛 좋은 ‘세종맞춤쌀’을 생산하게 됐다.

특히 삼광쌀은 작물과학원에서도 타 쌀에 비해 맑고 투명하며 밥맛은 아끼바리(추청벼)보다도 우수하고 쌀알은 부드럽고 찰지다고 인증한 바 있다.

신상철 남세종농협 조합장은 “지금까지는 품질개선과 생산에 주력해 왔다면 앞으로는 상품 홍보에 더 한층 진력해 경기미를 능가하는 고품질 쌀로 상품화할 계획”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세종맞춤쌀’을 경작하는 생산농가의 소득이 5천만원을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세종시 금남면대박리 이이희씨 경작 논에서 삼광벼 수확시연회를 갖고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세종시 금남면대박리 이이희씨 경작 논에서 삼광벼 수확시연회를 갖고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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