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군이 2005 회계연도 예산의 집행결과에 대한 예산운용의 효율성과 적정성, 타당성 여부에 대한 결산검사에 들어갔다.
군에 따르면,지난 8일부터 오는 27일까지 군청 제1회의실에서 2005 회계연도 세입·세출예산의 집행상황에 대한 자체 결산검사를 실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위해 군의회는 지난달 13일 제137회 임시회에서 결산 검사위원으로 김한식 의장을 대표위원으로, 전직 면장인 한종률, 세무사인 김일중과 최완규 등 4인을 결산검사위원으로 선임했다.
이번 2005 회계연도 세입·세출예산의 결산규모는 2,230억 1,944만원에 2004년도 이월액 407억 3,401만원을 포함해 2,637억 5,345만원이 예산현액이며, 징수결정액은 2,729억 2,047만원이고, 지출원인행위액은 2,250억 8,868만원이다.
결산검사위원들은 20일간에 걸쳐 지난 회계연도 세입·세출 예산에 대한 결산결과 예산집행의 효율성과 적정성, 타당성 여부에 대해 집중 검토해 결산 검사결과 의견서를 집행부에 제출하고, 집행부는 오는 6월말까지 결산검사 의견서를 첨부 2005 회계연도 결산서를 군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김한식 대표위원은 “비록 의원임기를 1개월여 남겨놓고 실시되는 결산검사지만 보다 철저한 검사를 실시해 부실한 예산집행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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