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은 열린우리당 당원으로 현재 연기군수 예비후보자로 등록한 장팔현입니다. 2002년 대선 시 일본 유학 후 대학에서 강의하며 ‘원리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사회를 만들겠다’던 노후보를 지지하여 연기,공주 지역에서 현 정권 탄생에 기여했던 사람입니다.그러나 현 정치상황은 정체성 없이 여당에 몸담으며 구태정치를 일삼는 정상배들 때문에 정말로 혼돈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정체성이 없으니 몸과 마음이 따로 노는 유령과 같다할 사람들이 현실에서는 주인행세하며 ‘굴러 들어온 돌이 박힌 돌을 빼내고 있는’ 기가 막힌 상황이 연출되고 있습니다. 일례로 우리지역을 놓고 볼 때 열우당은 이미 정체성도 없고 원리원칙과 상식도 통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지난 보궐선거(국회의원)를 계기로 뻐꾸기(대선 때 비 민주당) 같은 당원들의 침략으로 열우당 옷만 걸치고, 마음(정체성)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이미 구태정치를 발판으로 자신들이 주인이라고 우기며 원 주인들을 몰아 세우고 있는 형국입니다. 이에 절이 싫으면 스님이 떠나야하듯 이미 정체성과 원리원칙은 고사하고 선거법도 위반하는 도덕성 제로의 구태정치를 일삼는 정상배들 때문에 열린우리당을 떠납니다. (허위사실 공표로 선관위로부터 경고 및 민원인이 검찰에 고발조치)작금의 한국 정치 현실은 참으로 암담합니다. 대통령을 만들어준 민주당을 쪼개면서 어렵게 세워진 열우당이 창당 때 울부짖던 원리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사회는 이미 허언(虛言)이 된지 오래요, 분열과 이미지정치만이 판치는 '정치적 카오스 상황'을 연출하는 암흑의 시대 같습니다. 우리지역에서도 대선 때는 한나라당이나 자민련을 지지하던 사람들이 어느덧 여당인 열우당에 들어와 주인행세하며 갖은 꼼수와 패악(悖惡) 짓으로 원래의 뿌리를 잘라내고 뻐꾸기 짓을 해도 도당이나 중앙당에서는 이를 바로 세우지 못하고 있으며, 올바른 개혁을 주장하는 당원들을 몰아세우며, 오히려 도덕적으로 하자 많은 구태 정치인들을 더 중시하니 무엇이 원칙인지 알 수 없는 지리멸렬한 당이 되고 말았습니다.이미 원리원칙과 상식이 통하지 않는 곳에서는 도덕성을 찾기도 연목구어처럼 힘들어 졌으며 당의 지지율은 곤두박질 칠 뿐입니다. 그동안 본인은 연기군 지역 내의 개혁은 물론 충남의 개혁정치를 위해 학자적 양심을 가지고 올바른 비판과 본래 열린우리당 창당 시 주장하던 '원리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패러다임'의 고수를 주장했으나, 이러한 주장은 이미 황천길 천리만길 낭떠러지에 떨어진지 오래인 채 공염불의 구두선에 불과할 뿐입니다. 그러는 사이 지역정치는 구태정치 일삼는 뻐꾸기들이 오히려 주인행세 하며 도덕성을 잃은 정치를 하는 중이고 한 쪽에서는 의식 없이 돈돈돈(豚豚豚) 무엇이 그리도 배가 고픈지 꿀꿀거리는 정상배들 때문에 개혁은 고사하고 분열과 음모로 정치판이 아사리 난장판이 되고 말았습니다. 겨우 며칠 전 들어 온 사람이 이미 공천을 받은 양 허위사실을 유포한 모씨의 신임 하에 그도 덩달아 공천을 받을 것은 물론 당선도 따 놓은 것처럼 웃기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정치는 ‘통합의 종합예술’이라 했는데 어찌 원리원칙과 상식을 잃고 통합이 가능하겠습니까? 이미 공언하던 사항이 허언이 된 결과 당은 분열과 지지율 하락으로 민심이반이 심대하고 이를 정리해야할 책임자도 없는 상황에서 본인은 열린우리당을 탈당하는 바입니다.당의 개과천선을 바라면서 혹시나 혹시나 기다리면서 체질개선을 학수고대하였으나 역시나 무리한 기대요, 이미 황천길을 떠났다고 판단하였기에 다소 늦은 감은 있으나 이제 탈당을 결행하는 것입니다. 이미 정체성이나 도덕성으로 볼 때는 폐가와 다름없는 뻐꾸기 집을 떠나 깨끗하고 온건하며 분열이 아닌 통합과 경륜과 안정형의 리더를 찾아 ‘올바른 정치, 깨끗한 정치’를 할 생각입니다.저는 고귀하고 값진 이상을 추구하며 원리원칙이 통하고 상식이 통하는 정치를 원하고 행할 것입니다. 그리하여 분열되고 엉망진창이 된 현 정치상황을 깨끗이 정리하고 안정되고 발전된 원래의 대한민국으로 시급히 되돌려 통일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2006년 4월 일

연기군수 예비후보 장 팔 현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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