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신나는 과학놀이였어요!"

"야~호, 너무 신난다. 비둘기마술과 물회오리, 솜사탕 만들기가 과학의 원리를 응용한 것이라니 너무 쉽고 재미있어요 !"
연기군이 어린이집 원아들의 대상으로 마술공연과 물회오리 놀이 등 과학한마당 놀이축제를 통해 생활 속의 과학원리를 즐기면서 체험토록 해 꼬마과학자들의 탐구의욕을 자극하는 계기됐다.
3일 연기군 보육시설연합회(회장 하재동, 연기어린이집 원장) 주관으로 문예회관 광장에서 어린이집 원아 2,400여명을 대상으로 과학한마당 놀이축제를 열어 아이들에게 호기심을 자극하고 과학의 흥미를 불어 넣는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특히, 이날 행사는 살아있는 비둘기를 만들어 날리는 마술, 로프마술, 공마술등 9여종의 다양한 마술공연과 솜사탕 만들기 등 과학의 원리를 응용한 생활 속의 과학놀이를 아이들이 직접 체험케 함으로써 어린이들에게 어렵고 복잡한 물리와 화학의 원리들을 쉽고 재미있는 놀이로 이해시켜 과학에 대한 흥미를 자극했다.
또한, 놀이형식으로 만든 물분수, 물회오리, 비눗방울, 화산활동과 우리의 전통의 민속놀이인 활쏘기, 팽이돌리기, 투호를 체험케 해 전통놀이에 숨어있는 과학의 원리를 배우고, 이러한 놀이를 통한 집중력 테스트를 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과학 한마당 놀이 축제는 군에서 1천만의 사업비를 지원하고, 군 소재 37개 보육시설 전체가 함께 참여해 관내 모든 어린이들이 골고루 생활속의 과학을 체험토록 하는 한마당 행사로 펼쳐졌다.
이에 군 관계자도 "이번 행사는 최근들어 이공계 학문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소원해 지고 있는 상황에서 과학에 대한 어린이들의 흥미유발을 통해 과학인의 저변확대를 위해 계획됐다"며, "어린이들의 신선한 창의력과 과학정신 함양을 위해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보급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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