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충남지사 경선에서 패배한 뒤 "공천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대전지법에 제출했던 박태권 전 충남지사가 지난2일 가처분 신청을 철회했다.
박태권 전 지사는 보도자료를 통해 "한나라당의 미래와 직결되는 5,31 지방선거를 앞두고 가처분 신청 문제로 당에 부담을 줘서는 안된다는 대승적 판단에서 주변의 반대를 무릅쓰고 용단을 내렸다"며 철회배경을 밝혔다.
박태권 전 지사는 지난달 14일 치러진 한나라당 충남지사 경선에서 35표차로 지자 대전지법에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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