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대비 5.6% 증액…주요현안 추진 탄력

대전시(시장 권선택)는 새 정부의 일자리창출 및 복지확대 공약이행을 위한 강도 높은 세출구조조정 등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2018년 국비 사업 예산을 전년대비 1,473억 원(5.6%) 증가한 2조 7,950억 원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시는 주요 지역 현안 쟁점사업에 대해서는 소관 중앙부처를 대상으로 시장이 직접 장·차관을 만나고, 부시장은 부처 국·과장을 만나는 등 전방위 활동을 실시하는 한편, 지역 내 국회의원의 전폭적인 지원 활동과 함께 정당 주요인사의 협조를 이끌어낸 결과로 당초 시에서 요구한 사업이 대부분 반영됐다.
 
특히 ▲유성복합환승센터 조성사업 10억 원 ▲도시철도 2단계 트램건설 30억 원 ▲충청권광역철도 1단계건설 10억 원 ▲정림중~버드내교 구간(외곽순환도로 교통망) 예타 대상 선정 ▲4차산업특별시 기반조성사업인 대덕특구융합공동연구센터 신설 2억 원 ▲수상해양복합시뮬레이션 촬영장 신축 5억 원 등 지역공약 중 내년도에 당장 추진이 필요한 사업, 주요 현안사업은 차질없이 반영됐다.

먼저 SOC계속사업으로 ▲도시철도 2단계 트램건설 30억 원 ▲충청권광역철도 1단계건설 10억 원 ▲외삼~유성복합터미널 BRT 연결도로 100억 원 ▲서대전IC~두계3가 도로확장 20억 원 ▲과학벨트거점지구 지원도로개설 100억 원 ▲하소일반산업단지 지원도로 개설 70억 원 등 주요 계속사업의 순조로운 추진을 위한 예산이 모두 반영됐다.

SOC 신규 사업으로 ▲유성복합환승센터 조성사업 10억 원 ▲경부고속도로 회덕IC건설 7억 원 ▲철도변 안전환경조성(매천가도교, 회덕향교가도교) 158억 원 등이 반영돼 지역현안 사업의 안정적 추진 여건을 확보했다.

또한 ▲스마트 헬스케어 VR 28억 원 ▲모듈형나노바이오칩 플랫폼 구축 10억 원 ▲T2B활용 나노융합R&BD구축사업 10억 원 등 신성장 동력 사업 확보와 함께 ▲대덕특구융합공동연구센터 신설 2억 원 ▲수상해양복합시뮬레이션 촬영장 신축 5억 원이 신규로 편성돼 4차산업 육성의 기반조성을 위한 관련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된다.

아울러, 환경분야 신규사업으로 ▲내동 일원 하수관로 정비사업 5억 원 ▲오정동 일원 하수관로 정비사업 5억 원 ▲노후관로(2단계 긴급보수) 정비사업 4억 원 ▲복수동 일원 하수관로 정비사업 5억 원 등 하수관거 정비 4개 사업(총사업비 1,433억 원 규모) ▲신일동환경에너지사업소 소각시설 보수 5억 원 등도 포함됐다.

ㅇ 이외에도 신규사업으로 ▲유성종합스포츠센터 건립 25억 원 ▲대청호 명품 오백리길 관광명소화 사업 5억 원 ▲안영생활체육시설단지 조성 38억 원 ▲한국전쟁 민간 희생자 추모공원 조성 10억 원 등이 반영됐다.

시는 정부예산안에 미반영된 ▲옛 충남도청사 부지 매입 ▲현충원 내 나라사랑 체험관 건립사업 등은 앞으로 지역 국회의원 및 정치권과 공조를 강화해 국회 심의과정에서 추가로 반영되도록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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