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수공원서 행복도시 10주년, 세종시 5주년 기념행사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 착공 10주년과 세종시 출범 5주년을 축하하는 기념행사가 오는 22일 세종호수공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세종시(시장 이춘희)·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원재)·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박상우)가 공동으로 개최하며, 이낙연 국무총리을 비롯해 국회의원, 지자체장, 지역주민 등 3,000여 명이 참석한다.

행복도시 건설 착공 10주년 및 세종시 출범 5주년을 맞아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의지를 재확인고 지역 주민과 함께 축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행복도시 건설 10년의 경과보고, 환영사와 기념사, 기념 퍼포먼스 등이 펼쳐진다.

특히, 기념 퍼포먼스에서는 행복도시를 착공한 해에 태어난 ‘행복둥이(10세)’와 세종시가 출범한 해에 출생한‘세종둥이(5세)’가 내빈과 핸드프린팅 퍼포먼스를 하며, 새로운 미래를 위한 도약을 다짐한다.

이어 명예시민으로 서의택(동명문화학원 이사장), 이상민 국회의원, 이인영 국회의원이 증서를 받는다.
또한 축하공연은 방송인 김제동의 ‘행복토크쇼’와 인기 가수 이은미, 김태우, 박기영, 구구단 등이 출연하는 노래잔치가 벌어진다.

한편 행복도시 건설은 대한민국의 새로운 행정 중심을 만드는 사업으로, 국토 균형발전과 국가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추진된 국책사업이다.

지난 2007년 7월 행복도시 착공 이후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돼 중앙행정기관(20개 중앙기관, 20개 소속기관) 및 국책연구기관(15개) 이전이 이뤄졌다.

행복도시 세종시는 명실상부한 국가 행정의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하고, 2017년 7월 20일 현재 세종시 인구가 26만 8,000명에 이르는 등 매우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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