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요로운 밥상으로 여유로운 하루의 행복"

대한적십자사 조치원 봉사회 주최 및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연기군지구협의회 후원으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2일 오전 11시 30분 부터 오후 4시까지 경로효친을 위한 경로잔치 행사를 연기군 국민체육관에서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펼쳐졌다.
이날 행사를 주최한 대한적십자사 조치원 봉사회는 '마음과 같이 행동 한다는 건 쉬운 일이 아니고 남을 위해 봉사 한다는 건 더욱 쉬운 일이 아니다" 라는 봉사정신으로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노력을 하고 있어 지역주민들에게 고마움을 전달해 주고 있다.
또한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연기군지구협의회에서는 8개 읍 · 면을 차례로 경로잔치행사를 하고 있으며, 자체 구판사업으로 미역, 황태, 김, 무공해 비누 등을 판매하여 회비를 모아서 이런 뜻깊은 행사를 치루고 있다.
이에 대한적십자사 조치원 봉사회장 이순자씨는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위하여 함께 위로와 격려를 보내주신 분들과 이런자리를 함께 할수 있어서 고맙다"며 "정성껏 차린 음식이니 많이 드시고 가셨으면 좋겠으며 더욱더 봉사활동에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주민 이모씨(죽림리. 65세)는 "항상 적십자 여러분께서 우리지역에서 봉사활동을 해주어 고맙게 생각하고  있는데 이런자리까지 만들어서 우리 노인들을 즐겁고 마음의 여유를 주어 고맙다"며 "오늘하루는 노인들의 생일이라고 생각하고 즐기고 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대한노인회지회 민요반 장기타령, 적십자 고전무용단 부채춤, 한국여가 레이크레이션 가요와 민요, 적십자 고전무용단 입춤, 각설이와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공연행사 진행으로 노인들께 많은 즐거움을 안겨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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