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 방송3사, 열린우리당 후보에 12%이상 앞서

한나라당 이완구 충남지사 예비후보와 열린우리당 오영교의 지지율 격차가 갈수록 더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나라당 이 후보는 32~33%대의 꾸준한 지지율 상승곡선을 그리며 2위와는 12%이상 크게 앞서 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MBC(문화방송)와 SBS(서울방송)는 1일 저녁 전국 네트워크 방송망을 통해 이 같은 여론조사내용을 방송했으며, 4월 말 KBS(한국방송공사)의 여론조사 방송내용을 포함, 지상파방송 3사의 여론조사와도 일치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MBC 9시 뉴스데스크는 이날 방송에서 충남의 경우, 이완구 후보가 33%로 열린우리당 후보 20.8%를 크게 앞선 것으로 보도했으며, 국민중심당은 이명수 후보는 13.9%로 3위에 그쳤다고 밝혔다.
SBS 8뉴스도 같은 날 방송을 통해 한나라당 이완구 후보가 30.5%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그 뒤를 17.2%의 열린우리당 오영교 후보와 13.3%의 국민중심당 이명수 후보,7.2%의 민주노동당 이용길 후보로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 같은 추세는 KBS 여론조사에서도 그대로 나타났다. KBS 9뉴스는 30일 방송에서 한나라당 이완구 충남도지사 예비후보의 지지율이 30%대를 상회하며 타 후보를 10%이상 지속적으로 앞서고 있는 상황을 보도했다.
KBS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미디어리서치에 의뢰, 충남도민 7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충남도지사 가상대결 결과에 따르면 한나라당 이완구 예비후보가 32.7%를 얻어, 21.1%를 획득한 열린우리당 오영교 예비후보를 11.6% 앞서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국민중심당 이명수 예비후보는 14.6%, 민주노동당 이용길 예비후보는 2.1%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역 일간지 충청투데이 24일자에도 이완구 29.6%, 오영교 16.9%, 이명수 8.3%, 이용길 5.4% 순으로 나타나, 이완구 후보가 오영교 후보를 10% 이상 지속적으로 앞서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완구후보 연기군 정책공약>

◈ 연기군, 중부권 물류거점 및 신기술·첨단벤처산업  중심지역 육성
▷ 보령- 안면도 연륙교 조기 건설 
▷  충남해양과학고등학교, 전문대학 승격 등 공약

▲ 대덕밸리와 충북 오송을 연계하는 신기술·첨단벤처산업의 테크노벨트를 구축하여 첨단산업을 적극 수용
▷ 첨단·벤처산업 집적지 조성 및 산·학 공동벤처산업체제 구축, 도시근교형 첨단·친환경 농업 육성과 지식기반화 유도
▲ 중부권 물류거점지역으로서 광역교통·물류체계 구축
▷ 보령신항에서 조치원으로 연계되는 보령-조치원 철도 건설 및 전국 중부권의 거점지역으로서·중부권내륙화물기지·조성
▲ 쾌적한 도시정주공간 조성 및 대학촌 조성을 통한 대도시 근교 배후전원형 연구학원도시로 육성, 도시이미지 제고

 

세부공약사항
▲ 연기군을 특목시로 추진
▲ 신행정수도 배후 전원도시 육성
▲ 고려대, 홍익대를 연계한 대학문화 창출
▲ 동서 연계 교통망 확충
▲ 조치원역 주변 중심시가지 활성화
▲ 재래시장 테마화 및 현대화
▲ 중부권 내륙컨테이너 기지 건설

◈ 노인, 소외계층 분야>
▲ 노인, 소외계층 해결방안
▷ 노인일자리 창출
▷ 다양한 노인 소득 보장 정책검토
▷ 장애인에 대한 획기적인 대책 마련
▷ 정부지원보다 실질적인 일자리 창출
▷ 재교육, 재활, 직업교육 상설 활성화

▲ 노인의료 서비스 획기적 지원 대책
▷ 노인요양시설 질적, 양적  확충
▷ 충남도내 도립병원 인원, 예산 질적 서비스 확대
    (노인 안전관리시스템 제도화)
▷ 노인 재가 의료복지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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