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공동체 진로교사 초청… ‘꿈달이 어린 천문학자 되기 프로젝트’

전동초 학생들이 망원경을 보는 방법을 배우고 있다.
전동초 학생들이 망원경을 보는 방법을 배우고 있다.

전동초등학교(교장 김남주)는 지난 21일 학생들에게 천문학과 관련한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을교사로 위촉한 세종 미리내 천문대 김용식 선생님을 초청해 ‘찾아가는 천문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진로교육과정과 창의적 체험활동과 연계해 1·2·3부로 진행 됐으며, 1부는 마을 학교 진로교사의 초청으로 천문대와 관련된 직업에 대한 강의를 듣고 질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2부는 체험형 탐구 활동으로 우리나라 천문학 관련 보물인 앙부일구 만들기 활동에 이어 마지막으로 천체망원경을 이용해 태양의 활동 모습을 직접 관찰해 보는 체험이 진행됐다.

▲세종 미리내 천문대 김용식 선생님이 태양계 행성들의 거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세종 미리내 천문대 김용식 선생님이 태양계 행성들의 거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특히, 이날 전동초 학부모회에서 수업에 참석해 학생들과 같이 강의를 듣고 체험하며 우리 아이들 꿈에 힘을 실어주는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됐다.

김남주 교장은 “이번 천문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과학에 대한 호기심을 채우고 미래 천문학자로서 꿈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진로교육과 관련한 다양한 체험과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여 전동초등학교 학생들의 진로탐색의 능력을 함양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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