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복지국·인성육성재단 등 10개 기관 행정사무감사

 
 

세종시의회(의장 고준일) 행정복지위원회(위원장 김복렬)는 지난달 29일 10시부터 의회 행정복지위원회 회의실에서 행정복지국(읍·면·동 포함), 인재육성재단 등 18개 기관을 대상으로 ‘2017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5일간의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했다.

         ▲김복렬 위원                                      ▲서금택 위원                                   ▲김선무 위원
         ▲김복렬 위원                                      ▲서금택 위원                                   ▲김선무 위원

김복렬 위원장은 “‘아름동청소년수련관 및 장애인 복지관’ 분관 설치에 차질없이 추진하고, 신도시 내 많은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직업훈련 및 재취업활동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서금택 위원은 “‘112민간순찰대’는 세종시 지역에서 방범활동 등 봉사활동을 하고 있음에도 보조금 지원근거 미비로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에 대한 지원근거 마련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또한 김선무 위원은“희망 키움통장과 내일 키움통장과 같은 좋은 제도가 있음에도 수급 대상가구가(희망키움통장 134, 내일키움통장 17) 적고 예산집행 잔액(2016년 예산액 대비 31%)이 많다”고 설명하며 “실질적인 지원이 될 수 있도록 보완책 마련과 홍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정봉 위원                        ▲박영송 위원                       ▲임상전 위원                       ▲정준이 위원
     김정봉 위원                        ▲박영송 위원                       ▲임상전 위원                       ▲정준이 위원

김정봉 위원은 “대규모 공동주택 입주로 인한 행정구역 정비와 기존 잘못된 행정구역 등에 대해서도 지역주민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영송 위원은 “세종시와 평생교육진흥원의 유기적 업무협조 미비와 평생교육협의회 위원 구성이 시 조례의 구성요건에 맞지 않다”고 지적하고 “‘2016년 평생교육진흥 시행계획 심의’ 과정도 서면으로 진행하는 등 문제점이 노출됐다”고 말했다.

임상전 위원은 “사랑의일기 연수원에 보관·전시돼 있던 세종시 원안사수 사진 자료 등이 세종시 탄생과정 기록화사업에 포함 시키지 않았다”고 이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조치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이어 정준이 위원은 “16개 읍·면·동장들이 일선에서 주민과 소통하는 중간 창구역할 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또한 “형평성 차원에서 용역사업 등에 특정업체에 편중되지 않도록 하고  지역 업체가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해 달라”고 강조했다.

김복렬 위원장은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지적된 사항에 대해서는 빠른 시일 내에 시정 내지 개선조치를 해 줄 것을 집행부에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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