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공주대 관계자 행복도시 내 통합대학 입지후보지 방문

충남대학교 양현수 총장과 공주대학교 최석원 총장, 행정중심복합도시자문위원회 강용식 위원장을 비롯한 양 대학 및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청 관계자들은 25일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 내 대학입지 선정 후보지 2곳을 방문했다.
이번에 방문한 2곳 가운데 A안(정부청사 근접형)은 공주시 장기면 제천리 일대로 행복도시 청사와 공공연구기관과 5분 거리로 근접성이 높아 교통접근성을 통한 공동정책 연구, 자문 등이 가능한 이점이 있으며, 캠퍼스의 공원화로 행복도시 주민에게 교육인프라를 지원할 수 있다.
B안(연구기관 연계형)은 연기군 금남면 봉기리 일대로 대덕연구단지와 행복도시 모두 10분 이내의 거리에 있어서 공공연구기관과의 연계성이 높다는 것이 특징이다.
양 대학은 행복도시 내 통합대학 캠퍼스 입지의 필요성을 역설하는 것과 동시에 최적의 입지 대상지에 대한 현장 답사를 통해 행복도시의 균형 배치와 지역발전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원활한 곳을 찾는데 노력했다.
특히, 양 대학 관계자들은 행복도시 내 대학부지는 최소 10만평 이상의 부지 확보를 통해 장기 발전을 도모할 수 있어야 하며, 공공청사 및 공공연구기관과 지리적으로 인접한 지역이 대학 부지로 선정돼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또한, 캠퍼스 접근의 원활함을 위해 대중교통 결절점으로부터 5분 이내의 거리에 위치해야 하며, 산과 녹지 등 배후 경관이 우수한 점도 입지 조건으로 꼽았다.

저작권자 © 세종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