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소소심’ 시행… 120회차·1193명 교육 진행

 
 

현대 사회에서 긴급한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은 가운데 세종시 지역의 ‘안전 지킴이’를 역할을 톡톡히 하는 단체가 있어 화제다.

그 주인공은 한솔동 의용소방대(대장 김기웅, 이하 한솔동의소대)으로 이들은 전국 최초로 시민을 대상으로 ‘소소심’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소소심’ 이란 초기 화재시 소방차 1대와 맞먹는 ‘소화기’, ‘소화전’, 그리고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 ‘심폐소생술’을 의미하는 말로 시민들이 소소심 교육을 통해 소화기·소화전·심폐소생술을 원활히 활용할 수 있도록 이론과 실습 교육을 한다.

 
 

한솔동의소대 소소심 교육은 매주 일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한솔동 119안전센터에서 15명씩 진행돼, 지난 2015년 1월 4일 전국 최초로 시작된 이래 지난달 23일까지 120회, 1193명이 교육을 받았다고 한다.

한솔동의소대 김기웅 대장은 “많은 아이들이 화재예방과 대피 요령 등의 교육을 통해 실제 긴급 사고 발생시에도 제대로 대처할 수 있는 준비와 자신감을 갖게 된 것을 볼때면 의소대 장으로서 무척 뿌듯하고 기쁘다”고 말했다.

백명오 홍보 반장도 “소소심을 교육으로 우리 이웃의 생명을 살릴 수 있다. 1365 홈페이지를 등록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만큼 많은 관심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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