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세종호수공원 시설 및 운영 개선

▲이춘희 세종시장이 세종호수공원 운영 개선 방안에 대해 말하고 있다.
▲이춘희 세종시장이 세종호수공원 운영 개선 방안에 대해 말하고 있다.

시민들의 휴식공간인 ‘세종호수공원’이 시민행복 장소로 새롭게 거듭난다.

세종시는 물고기 체험장 조성, 야간 경관 및 야생초화원 개선, 이색 자전거 운영 등 세종호수공원 시설 및 운영 개선방안에 대해 밝혔다.

지난 11일 시에 따르면 2015년 6월부터 세종호수공원을 인수해 각종 편의시설과 문화공간을 설치해 시민들이 즐겨찾는 명소로 자리잡았고 올해는 체험시설을 확충 등을 통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이달부터 호수공원 물고기 체험장과 이색자전거를 운영하고 있다.
물고기 체험장은 호수공원 중앙광장 분수시설을 활용해 붕어, 잉어, 뱀장어, 매기 등 10여종의 물고기를 체험하는 생생한 현장 교육의 장소가 되고 있다. 또한 공원 주변 자전거도로(4.7㎞)를 달리는 다양한 디자인의 1·2·3·6인승 이색자전거 43대 도입했다.

▲기존 현황사진                                                             ▲제2매점 이전 신축 조감도
▲기존 현황사진                                                             ▲제2매점 이전 신축 조감도

시는 또한 공원내 2개의 매점을 개선한다고 밝혔다.
중앙광장에 위치한 1호매점은 광고판·차양 시설 제거 및 데크와 테이블 설치를 이달 중에 완료하며, 2호매점은 현 중앙공원 연결 통로 위치에서 6월 중 물놀이섬 인근으로 이전한다. 디자인도 물방울을 형상화 건축물로 변신을 꾀한다.

아울러 ‘세종호수 지킴이’ 등 시민 봉사단체를 통한 공원내 전통놀이 체험프로램 운영, 어린이 이름표 달아주기 운동을 추진한다.

이 밖에 푸르고 아름다운 야생초화원이 되도록 토양을 개선하고 물꽃섬과 휴식공간 주변의 조명시설도 보강한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주변 공공시설과 연계해 ‘세종호수공원’이 세계적인 명소로 자리매김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세종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