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공모 당선작 선정… 내년 9월 착공 예정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 이하 행복청)은 시민과 기업인의 납세 편의 서비스 제공을 위한 ‘세종세무서 청사’ 건립을 본격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행복청은 세종세무서를 세종시청사 및 세종시교육청과 인접한 부지(7,673㎡, 보람동 664-14답 일원(청3-3블럭))에 총사업비 330억 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6층 연면적 약 9,300㎡ 규모로 건립한다.

현재 설계공모 지침을 수립 중이며 올 해 상반기 중 공모 당선작을 선정하고 내년 9월 착공, 2020년 9월 준공할 예정이다.

현재 세종시 세정 업무는 공주세무서 소속의 아름동 세종납세지원센터에서 관할하고 있으며, 다음 달 초 민간 건물(세종비즈니스센터, 어진동 위치)을 임차해 초기 72명 직원으로 세종세무서를 개청한다.

행복청은 이번에 건립하는 세종세무소를 디자인적으로는 균등·공정한 세정을 상징하고 구조적으로 특색 있는 친환경 저탄소 녹색 청사로 건립, 내부는 시설의 공간 효율을 극대화해 납세자 편의를 확대할 계획이다.

최재석 공공청사기획과장은 “세종세무서가 건립되면 주변의 시청, 교육청, 경찰서, 우체국 등과 함께 원스톱 행정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질 것”이라며서 “국세청과 협업해 최고의 납세 서비스를 제공하는 세무서를 건립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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