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산지표시 적정여부, 식품위생법 준수여부 등 점검

공주시(시장 오시덕)가 시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하고자 오는 13일부터 24일까지 관내 도시락, 반찬 제조 판매업소, 마트 내 즉석조리식품 판매장 등을 대상으로 즉석식품에 대한 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최근 1인 가구의 증가와 식생활 양식의 변화로 인해 즉석섭취식품과 즉석조리식품의 소비가 증가함에 따라 유통기한 경과 재료 사용, 원산지 거짓 표시 등 식품관련 법 위반의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시민생활의 안정을 위한 시의 적극적인 대응의 일환이다.

특히, 김밥, 햄버거 등 조리 과정없이 그대로 섭취하는 즉석섭취식품과 단순 가열 등 간단한 조리 과정만 거치는 국, 스프와 같은 즉석조리식품 등에 대한 겨울철 점검을 통해 식품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점검기간 충남도와 합동 점검반을 편성해 대상 업소를 불시 방문, 원산지표시 적정여부, 식품위생법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하고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관련 법에 따른 행정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병렬 감사담당관은 “유통기간 경과 제품 사용, 영업장 위생상태 불량, 원산지 거짓표시 등 법규위반에 대해서는 벌칙 등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며, “해당 영업자가 성숙한 시민으로서 이웃의 건강을 위하는 마음으로 수시로 자체 점검과 조치를 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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