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업알선 순위 정해 5월 8일 취업은행(충남도)개설 지원키로

  행정도시 건설 예정지역 주민의 안정적인 생활대책마련을 위한 이주민 취업희망조사가 마무리되면서 ‘이주민 취업은행’의 가시적인 윤곽이 구체화돼 가고 있다.
군에 따르면, 행정도시 이주민을 대상으로 지난달말까지 취업알선 희망자를 조사한 결과 총 943명(동면 155명, 남면 630명, 금남면 158명)이 취업알선을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내달 8일부터 충남도에 ‘이주민 취업은행’이 개설운영될 예정으로 군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지원사업소를 통해 신청된 취업희망자를 대상으로 세대주,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실직여부 등에 대한 정밀 취업희망조사를 실시해 세대별, 소지자격증별, 희망직업별 등의 D/B망 구축작업에 들어갔다.
특히, 군은 행정도시 건설예정지 원주민 중 ①기초생활수급자→ ②차상위계층→ ③최저보상금 수령자→ ④실직자→ ⑤자격증소지자 등의 순으로 우선 취업알선대상자 선정기준을마련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이번 ‘정밀취업희망조사’ 과정에서 마을리장 등 주민대표의 적극적인 협조와 의견을 반영하고 근로여건을 감안해 보다 공정하고 객관적인 취업알선이 되도록 할 방침이다.
한편, 군은 이달말까지 정밀취업희망조사를 완료하고, 내달 4일까지 취업희망자별 취업알선순위를 결정해 리스트로 작성 충남도에 통보함으로써 ‘이주민 취업은행’을 통한 이주민들의 소득원 제공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지원사업소 오한세 이주담당은 “보다 빠르고 공정한 취업알선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더욱 안정적인 삶의 터전을 마련토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계획”이라면서 마을리장 등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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