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자치위원회, 청소년문화의집운영위원회가 개최

   최근 들어 국가청소년위원회의 핵심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 ‘청소년참여’이다. 이에 발맞추어 지난  8일(토) 연기군청소년자치위원회와 연기군청소년문화의집 운영위원회가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는 “2006년도 청소년자치위원회, 청소년문화의집 운영위원회 위촉식 및 워크숍” 이라는 주제로 연기군청소년문화의집에서 열렸다.
  1부 행사인 위촉식을 통해 연기군청소년문화의집 운영위원들의 정체성을 고취시켜 문화의집운영의 주인공으로 자리매김하는 참여의 기회를 제공했다.
  2부 행사는 다양한 특강과 공동체 활동으로 이루어졌다. 청소년자치위원회와 청소년문화의집 운영위원회에 대한 설명을 통해 자신들의 자리를 정립하고 앞으로의 활동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고, 현장리포터가 되어보기도 하고, 프로그램 기획기법에 대한 강의를 통해 청소년자치회로서 알아야 할 현실적인 이론들을 쉽게 이해하고 직접 기획을 해보았다. 또한 지역을 대표하는 청소년으로서 꼭 갖추어야 할 리더십에 대해서 배웠고, 매달 정기적으로 진행될 회의를 성공적으로 치루기 위해 공식적인 회의 방법을 알아보고 청소년위원들이 직접 진행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소년전문가들은 지난 98년 시행된 ‘제2차청소년 육성 5개년계획’에 따라 만들어지기 시작한 청소년위원회야 말로 청소년 권익 보호를 위한 가장 확실한 장치라고 한다. 이러한 의미에서 연기군청소년자치위원회와 청소년문화의집 운영위원회가 연기군 지역 청소년들의 잠재적 가능성을 계발하고 역량을 강화하며, 관심과 취향에 따라 스스로 도전해 나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것이다.
  연기군청소년자치위원회 위원장(유가람, 조치원여고3)은 “청소년자치회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지역청소년문화 및 청소년정책에 대한 무관심과 냉소주의를 극복하고, 스스로 자신의 권리를 찾고 민주주의를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저작권자 © 세종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