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사랑 1교1사1촌 도·농 교류 9년차 사업 프로그램 일환

대덕대학교 사회복지학과 한울타리 봉사단이 보훈가정으로 지정된 한 어르신의 가정에 연탄나누기 봉사를 펼치고 있다.
대덕대학교 사회복지학과 한울타리 봉사단이 보훈가정으로 지정된 한 어르신의 가정에 연탄나누기 봉사를 펼치고 있다.

대전 대덕대학교 사회복지과 한울타리(회장 이세희, 지도교수 리창수)는 지난 4일 농촌사랑 1교1사1촌 도·농 교류 9년차 사업의 일환으로 자매결연을 맺은 세종시 금남면을 찾아 LH공사 세종사업본부 온누리 봉사단을 비롯한 금남면 주민들과 함께 불우이웃 돕기 사회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 날 봉사단은 보훈가정으로 지정된 용포리 김 모씨 와 발산리 강 모(82세)씨 댁 등 3세대에 연탄 900장을 직접 나누어 드렸다.

이선이 발산리 이장은 “9년째 금남면을 찾아 소외된 불우이웃에게 연탄 나누기 등 훌륭한 일을 많이 하고 있는 대덕대학교 사회복지학과 학생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 한다”며 “이런 학생들의 고마운 정성이 복지사각지대의 소외된 어르신들께 자그마한 힘이 되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냈으면 한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에 오혜민(사회복지과 1년) 학생은 “올해 처음으로 봉사활동에 참가, 연탄봉사를 하고 나니 그 어느 때보다 마음이 뿌듯하다”며 “내년에도 동아리 봉사활동에 꼭 참여, 소외된 이웃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덕대 사회복지학과 한울타리는 2000년 3월 조직한 이래 지난 17년간 도·농 교류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의 소외계층을 돕는 봉사활동을 지속해 충청신문사 주최 1사1촌 교류 금상을 받는 등 지역사회로 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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