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산학융합지구 조성계획 발표
세종시 신도시에 세계적인 명문대학 유치를 위한 산학융합지구가 본격 조성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지난 5일 첨단 기업 100개사와 국내외 9개 대학이 참여하는 컨소시엄 구성 등 세종테크밸리 산학융합지구 조성계획을 발표했다.
산학융합지구는 기업, 연구소, 대학이 동일 공간에 입주해 기업 소요를 반영한 교육 및 연구개발, 현장형 인력양성, 근로자 교육을 촉진하는 산업부 공모사업이다.
이에 따라 국내외 유수의 대학유치 및 투자활동이 첨단산업과의 융복합을 통해 실질적인 행복도시 최고의 발전선도 거점이 될 것으로 행복청은 기대하고 있다.
행복청과 산학융합지구 참여를 논의 중인 대학은 서울대학교, KAIST 등 6개 대학과 국내 대학과 공동으로 참여를 추진하고 있는 아일랜드 트리니티대, 코크대, 호주 울릉공대 등 해외 3개 대학이다.
기업으로는 한화 그룹, SK 바이오텍 등 대기업과 마크로젠 및 세종테크밸리 입주계약 체결기업, 세종미니클러스터 사업에 참여중인 기업들이 입주할 예정이다.
행복청은 다음 달말경 확정될 세종산학융합지구가 지정되면 행복도시에 대학입주가 이르면 2018년 하반기에 가시화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충재 행복청장은 “세종산학융합지구를 통해 첨단기술과 창의적 인재가 산업생태계의 토양을 이루고 행복도시의 지속적 성장을 이끌어 내겠다 ”면서 “이를 통해 행복도시를 세계적 창업도시로 진화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