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산학융합지구 조성계획 발표

▲이충재 행복청장이 정부세종청사 6동 제2공용브리핑룸에서 산학융합지구 지정계획에 대해 말하고 있다.
▲이충재 행복청장이 정부세종청사 6동 제2공용브리핑룸에서 산학융합지구 지정계획에 대해 말하고 있다.

세종시 신도시에 세계적인 명문대학 유치를 위한 산학융합지구가 본격 조성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지난 5일 첨단 기업 100개사와 국내외 9개 대학이 참여하는 컨소시엄 구성 등 세종테크밸리 산학융합지구 조성계획을 발표했다.

산학융합지구는 기업, 연구소, 대학이 동일 공간에 입주해 기업 소요를 반영한 교육 및 연구개발, 현장형 인력양성, 근로자 교육을 촉진하는 산업부 공모사업이다.

이에 따라 국내외 유수의 대학유치 및 투자활동이 첨단산업과의 융복합을 통해 실질적인 행복도시 최고의 발전선도 거점이 될 것으로 행복청은 기대하고 있다.

행복청과 산학융합지구 참여를 논의 중인 대학은 서울대학교, KAIST 등 6개 대학과 국내 대학과 공동으로 참여를 추진하고 있는 아일랜드 트리니티대, 코크대, 호주 울릉공대 등 해외 3개 대학이다.

기업으로는 한화 그룹, SK 바이오텍 등 대기업과 마크로젠 및 세종테크밸리 입주계약 체결기업, 세종미니클러스터 사업에 참여중인 기업들이 입주할 예정이다.

행복청은 다음 달말경 확정될 세종산학융합지구가 지정되면 행복도시에 대학입주가 이르면 2018년 하반기에 가시화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충재 행복청장은 “세종산학융합지구를 통해 첨단기술과 창의적 인재가 산업생태계의 토양을 이루고 행복도시의 지속적 성장을 이끌어 내겠다 ”면서 “이를 통해 행복도시를 세계적 창업도시로 진화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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