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복 세종시부교육감
▲이승복 세종시부교육감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이승복 전 교육부 대변인(50)이 제4대 세종시부교육감으로 부임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이 부교육감은 이날 오전 시교육청 대강당에서 부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전북 전주 출신인 이 부교육감은 전주영생고와 연세대 교육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오하이오대에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건국대에서 교육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제35회 행정고시에 합격, 1992년 공직에 첫 발을 내디딘 후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과장, 학술연구윤리과장, 학교선진화과장, 인사과장 등을 거쳤으며 서울대 사무국장, 서울시교육청 기획관리실장, 대학지원관, 대변인 등을 역임했다.

이승복 부교육감은 부임사에서 “세종시는 출범 당시보다 인구가 2배 이상 증가한 23만 명을 넘어섰고, 56개교의 학교가 현재 118개로, 학생과 교원도 3배 이상 증가하는 등 양적으로 성장했다”며 “특히 시민의 평균나이가 31.6세로 젊은 도시답게 교육에 대한 열망과 기대가 어느 시도보다 높은 만큼 새로운 학교, 행복한 아이들의 교육비전을 뒷받침하고 경쟁력 있는 세계최고의 교육도시로 발돋움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6년 3월 25일자로 부임해 혁신학교, 자유학기제, 캠퍼스형고 등 세종교육의 진일보에 큰 역할을 수행한 주명현 전 부교육감은 1일자로 교육부 대변인으로 자리를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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