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 3월 현재 28개 업체 66억1천만원 지원받아

연기군 관내 중소기업들이 충남도 기업지원종합센터를 통해 군이 지원해 주고 있는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의 혜택을 톡톡히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지난 지난달 24일 금년도 3월말 현재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을 신청해 지원받은 기업이 전의면 서정리 소재 한기레미콘 등 27개 업체에 총 66억1000만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연간 총지원액 114억 8000만원((49개 업체)이었던 것과 비교해 보면, 1/4분기에만 벌써 57.5%의 자금을 지원받아 경영활동에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현상에 대해 군 관계자도 “그동안 침체됐던 지역경기가 조금씩 활력을 찾기 시작하면서 고용증대 등 투자분위기가 조성되고 있기 때문인 것 같다”며, “금년 충남도의 총지원액이 4000억원인 만큼 관내 기업이 최대한 융자받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은 △일반업체 3억원 △수출 10억원 이상기업체 5억원을 한도로 연리 4.5%(道 보전 2.5%포함) 2년 거치 일시상환을 조건으로 연도별 조성된 기금이 소진될 때까지 군청(지역경제과, 861-2543)에 신청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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