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전의묘목축제장


지난22일 제1회 전의묘목축제의 특유행사를 개최하느라 개최하는 주최측은  분주했다.

각 면마다 새봄이 시작되면서 대규모 행사가 곳곳에서 개최되어 볼거리 벚꽃,복사꽃등 복숭아 축제,마라톤대회,왕의물축제 등 연일 이어 지고 있다.

행사장 주변에는 많은 인파와 함께 이번 선거에 출마할 후보들로 장사진을 이루고 있는가운데 후보들끼리 서로 헐 띁고 비방하며, 그 지방 음식점은 물론 전국곳곳 축제만 돌아 다니며 장사하는 외지 상인과 뒤섞여 영업을 한다.

문제는 이들 외지 상인들의 무질서한 영업에 지역 상인들과 마찰이 끊이질 않아 그 피해자는 결국 연기 지역민들이다.

행사 며칠전부터 좋은 길목을 차지할려고 차에서 새우잠까지 자면서 흔히 명당 자리를 잡을 려고 안간힘을 쓴다. 지역상인들은 한결 같이 원활한 행사 진행 및 질서유지를 위해 노력하는 행정당국이 심야 시간 지도 할수 없는 점을 이용하여 외지 상인들이 자리를 차지 하고 있어 어쩔수 없다고 하소연 한다.

지역상인들은 하루전에 자리를 배정 받아 영업 준비를 하니 늘 마찰이 생길 수밖에 없는 것 같다.

특히 제1회 묘목축제이다 보니 주고객은 노년층, 5·31지방선거 후보자들과 뒤엉켜 당연 영업하는 장사꾼들도 그분들의 취행에 맞게 영업을 하여 통제하기 어렵고 음주가무를 즐겨 행사장 주변은 아수라장이다.

그래도 행정기관은 경로우대 차원에서 단 하루라도 좋은 시간이 되시라고 혹시 모를 큰 불상사 예방에 최선을 다한다.

행사장 주변 풍경에 아쉬운 점은 외지상인들의 음식 가격이 지역 상인들보다 터무늬 없이 비싸다는 점이다. 보통 쌈지돈 10,000원으로도 소주 1병 안주 하나 되지 않는다고 한다.

노인분들은 취중에 너무 비싸다고 하면 오히려 외지 장사꾼은 “가격을 알아보고 먹든가” 하며 도리어 적반하장이다.

모처럼 지역 주민을 위한 축제를 개최하면서 행사만 개최할 것이 아니라 행사장 주변 바가지 요금으로 멍드는 농심이 없도록 해야 할 것이다.

다음 행사부터는 축제도 그 형태에 따라 무료급식도 많이 활성화하고, 가격표시제는 물론이고 청결한 음식조리,친절한 서비스등 세심한 행정 지도와 지역상인들을 위해 외지 상인들의 영업 사전 신고제등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여 개최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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