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군 초등학교 1,2학년 대상 무료 치아실런트사업 추진 충치예방 나서

연기군이 충치예방을 위해 초등학교 어린이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치아실런트 사업이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국비지원사업으로 관내 초등학교 1, 2학년학생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는 치아실런트 사업에 매년 50% 이상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호응에 따라 군 보건소는 금년에도 사업비 1,500만원을 투입해 관내 초등학교 1, 2학년생 어린이 총 1,934명중 1천여명을 대상으로 치아실런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치아실런트란 요철이 심한 어린이 영구치의 홈을 충치가 생기기 전 미리 메워주어 충치를 예방하기 위한 진료로 군 보건소는 3월중 관내 초등학교와 긴밀히 협조 해당 학교를 통해 학부모에게 치아실런트 사업에 대한 안내문을 발송하고, 학부모의 동의서를 받는다.
또한 치아실런트를 받고자 신청한 학생에 대해서는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군 보건소 이동진료차량을 이용해 학교별로 순회하면서 진료를 해 주기로 했다.
한편 어린이 치아실런트 진료는 무료이며, 1인당 1만5천원의 예산이 소요되고 충치에 감염되기 쉬운 어린이의 영구치 건강관리를 위해 꼭 필요한 사업으로 지난해는 950여명이 참여했으며, 우리지역 초등학생의 구강건강생활 실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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