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의면 신정·관정리 일원 852천㎡규모 지방산업단지 조성

연기군이 행정도시 건설과 연계한 수도권의 우량기업 유치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전의 제2일반지방산업단지 개발사업에 대한 지역주민의 열람에 들어갔다.
군은 지난 20일부터 4월 4일까지 지역주민의 열람을 위해 전의 제2일반지방산업단지 개발사업에 대해 공고했다고 밝혔다.
전의 제2산업단지는 지난해부터 오는 2009년도 말까지 전의면 신정·관정리 일원에 총 사업비 1,093억원을 투입해 852천㎡(257천평)규모의 산업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군공영개발 방식으로 추진 중인 사업이다.
또한, 전의 제2산업단지는 산업용지가 559천㎡(65.6%)이고, 지원시설면적 9천㎡(1%)와 도로개설 등 공공시설용지로서 284천㎡(33.4%)를 할애해 조성할 계획이며, 조성되는 산업단지에는 전자부품, 영상·음향 및 통신장비 등 첨단소재, IT사업을 적극 유치해 행정도시와 함께 상생적 성장인프라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군은 행정도시 건설과 연계한 수도권의 우량기업의 유치와 행정도시 건설예정지 편입기업의 신속한 이전유치를 통해 중단 없는 기업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우선적으로 산업단지 조성 총면적 중 59%에 해당하는 503천㎡(152천평)을 1단계 개발사업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군은 오는 4월 4일까지 전의 제2산업단지 개발계획에 대한 지역주민의 열람을 거쳐, 4월 중에 주민의견을 받아 충남도에 제출하고, 금년도 하반기 이후 편입토지에 대한 토지보상계획을 마련해 보상에 들어갈 계획이다.
한편, 군은 지난해 5월 ‘전의 제2산업단지’ 개발계획을 마련해 주민설명회를 거쳐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금년 3월8일에 충남도지사에게 산업단지 지정신청을 한 후 이번에 전의면 신정·관정리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공람을 갖게 됐다.

저작권자 © 세종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