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군이 푸른연기21 추진협의회와 공동으로 UN이 정한 세계물의 날을 맞아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조치원역 광장에서 ‘물사랑 전시회’를 개최한다.

군은 지난 20일 UN이 정한 제13회 세계물의 날을 맞아 푸른연기21 추진협의회(회장 정호성, 홍익대교수)와 공동주관으로 물의 중요성을 홍보하기 위해 지난 21일부터 24일(매일 오전 10시~오후 6시)까지 4일간 조치원역 광장에서 ‘물 사랑 전시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전시회 기간동안에는 '물과 문화(Water & Culture)'를 주제로 한 깨끗한 물사랑 전시물과 함께 물오염으로 인한 환경파괴 장면, 야생동물 불법포획 장면, 불법수렵도구와 고통 받는 야생동물 그림과 포스터 등 약 150여점을 전시해 물 사랑과 물 절약 및 환경보전 실천의식을 전 군민에게 확산시켜 나가기로 했다.또한 이 전시기간 중에는 조치원·전의 하수처리장 시설을 주민에게 개방해 지저분하고 더러운 물이 깨끗하게 정화되는 처리과정을 관람토록 해 물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고 물 사랑운동에 적극 동참을 유도하는 계기로 삼아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세계물의 날(3월 22일)이 속해 있는 이번 한 주간을 자연정화기간으로 정해 관내 먹는 물 공동시설과 정화조, 물탱크 시설에 대해 일제청소를 실시함으로써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깨끗한 물 공급기반을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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