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행형관리기·소형동력살분무기 등 9종 438대 공급 계획

부여군이 농기계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소형 농기계 교육을 하고 있다.
부여군이 농기계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소형 농기계 교육을 하고 있다.

부여군(군수 이용우)이 농기계 지원으로 노동력 절감을 통한 생산성 향상 및 농가소득 증대 도모를 위해 소형 농업기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6억6500만원으로 보행형관리기 등 9종 438대를 공급할 계획이다.

벼, 원예 및 과수 재배농가 중 농기계 구입을 희망하는 농가, 영농법인, 작목반 등으로부터 신청을 접수받아 지원조건에 맞는 대상자를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추진하는 소형 농업기계 지원사업은 밭작물과 시설하우스 작물 등 손이 많이 가는 농작업의 일손을 덜어주기 위해 보행형관리기 및 소형동력살분무기 등을 집중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농가에서 시급하게 필요로 하는 소형농기계를 중심으로 보급할 계획이며 고령화에 따른 인력부족 문제 해결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농업보조금 전산관리 시스템을 활용해 중복지원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농기계 지원사업 사후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형농기계 신청은 지난 9일까지 각 읍·면사무소 산업팀에서 접수했으며, 신청 농가 중 지원대상자 선정은 1차로 각 읍·면에서 대상자 선정 작업을 거친 후 군 담당부서에서 최종 검토해 지원대상자를 확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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